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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앞서 본인은 술과 해산물을 그리 즐기지 않습니다.

제 돈 주고 다 사먹었던 식당들이구요, 맛은 주관적이니 그냥 재미로 봐주시길.

대형프랜차이즈랑, 신탄진에 있는 식당들은 제외하였습니다.

 

 

 

 

★★★★★ - 거짓말 조금 보태면 이걸 먹으러 대전에 올 가치가 있음.

성심당(빵집) : 대전 그 자체

 

★★★★ - 이걸 먹기 위해 약속장소나 스케쥴을 조정할 가치가 있음.

카라멜(파스타) : 수제 파스타 존맛, 뇨끼는 그냥 저냥. 웨이팅 있음, 근처에 돈내고 주차장에 주차하는것이 정신건강에 좋음.

비스트로퍼블릭(파스타) : 비싸고 맛있었음. 예약 하고 갈 것.

광세족발(족발) : 대전 1등족발. 전민동에 있는 본점으로 꼭 가보시길 추천. 예약하고 가면 더 좋음.

반갱(퓨전한식) : 비싸고 맛있음. 퓨전한식이라고 하기보단 한식의 현대화 같은 느낌.

토박이(닭도리탕) : 개인적으로 대전 최고의 닭도리탕이라 부르고싶음. 맛있다.

태화장(중식) : 대전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집 중 하나. 튀김류에서 강점을 보임. 군만두는 꼭 먹어보길 바람.

문화농원(백숙) : 보리밥은 굿, 백숙은 베리 굿, 된장국은 짜

투웨이버거(버거) : 개인적으로 대전에서 제일 좋아하는 수제버거집, 가격도 착하고 맛이 담백해서 매우 좋다. 근데 웨이팅이 좀 길다.

 

★★★ - 무난한 외식 메뉴.

태평소국밥(국빱) : 깔끔하고 무난한 맛 가격도 나쁘지 않은 편, 특별하다고 볼순 없음. 지극히 무난해서 한입 떠먹는 순간 웃음이 남.

갈마살롱(돈까쓰) : 가격도 착하고 맛도 괜찮았음. 돈까쓰보다 커리가 맛이 알찼던 느낌.

잇마이타이(태국) : 맛있는데 날마다 요리 컨디션이 좀 달라짐, 기름을 많이 넣는다던가 하는 해프닝이 발생.

누오보나폴리(피자) : 무난한 화덕피잣집.

피에노(파스타) : 맛난 시금치 파스타 맛있음!

버기즈(버거) : 맛있는 편, 좀 느끼해서 먹다보면 물리지만, 리치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매우 좋아할 곳.

개천식당(만두) : 배터지는 이북식만두. 군만두도 맛있음.

오씨칼국수(칼국수) : 맛있는데 웨이팅이 20분 이상이면 기다릴 가치는 없음. 김치 존나 매움. 비오는날이면 문전성시.

리코타코(타코) : 괜찮은 타코집 맛있음. 타코랑, 퀘사디아를 추천.

플레이버거(버거) : 맛있고 양 많음.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양이 많음. 현지의 맛을 내려고 많이 노력한 느낌.

현정떡볶이(떡볶이) : 오랜시간 동안 둔산동을 지키고있는 이유가 있는 맛. 파이팅넘치는 주인아줌마가 인상적.

바로그집(떡볶이) : 분기마다 한번씩 먹어야하고, 샐러드김밥 추가해야됨. 호불호 갈림.

동해원(짬뽕) : 자극적인 짬뽕맛. 호불호 약간 갈림.

하루방만두(만두) : 달인에 나온 만두집. 동네 맛집 치고는 맛있었다. 주차하기 개같음.

알텐데(화덕피자) : 조금 비싼 편이지만 돈값하는 피자.

대전통닭(숯불통닭) : 가격에 비해 양이 적은 편이지만, 이만한 숯불치킨도 없음. 희한하게 볶음밥이 맛있음.

복수분식(칼국수) :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빨간 칼국수 대전 1짱

머스탱(피자) : 은행동 - 대흥동 구시가지 중 피맥 1등

플라잉팬(파스타) : 성심당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 이탈리안 레스토랑. 분위기가 괜찮으나 가격대가 쪼끔 비싸다

병규돈까쓰(돈까쓰) : 오늘 나 돈까쓰에 한번 치여보고싶다 하면 고. 양이 제법 많다.

하치카페(카페) : 아기자기하고 미니멀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가볼 곳. 매장이 매우 좁다.

코너스톤H(카페) : 고급진 느낌 받고싶으면 가보는 것을 추천

도덕봉가든(오리훈제) : 가격대가 쎈 편이지만 푸짐하게 한상 대접받는 느낌 물씬, 예약 꼭 하고 가야함.

 

★★ - 특별하지 않음.

팬텀팬스테이크(고기) : 그냥 저냥 무쇠팬에 구운 스테이크.

슈니첼(슈니첼) : 주차하기 개같음, 맛은 그럭저럭. 스튜는 뭔 맛인지 모르겠음.

서울치킨(치킨) : 무난한 시장통닭맛. 튀김옷이 두꺼운편.

한영식당(닭도리탕) : 특별할건 없는 맛인데 사람 드럽게많음. 사람이 많다보니 종업원 분들이 조금 불친절할수도.

유성불백(불백) : 되게 평범한맛인데 좋아하는 사람이 많음. 무난함.

도군함박(함박) : 가격이 안비싸고 맛이 평범함.

오문창(순대) : 저렴하고 빨리나오지만 깊은맛은 아님. 학생때 많이 먹었음.

진로집(두부두루치기) : 사람들은 이걸 왜 좋아할까. 대전의 간판 음식. 본인은 별로 안 좋아함.

마쯔미(라멘) : 해물육수 + 고기육수 섞인곳이라서 호불호가 많이 갈림.

팡시온(까페) : 가는길이 예쁜 집. 음식은 그냥저냥. 날씨 좋으면 사람 매우 많음. 오픈 시간 맞춰 가도 자리 다 참.

슬로우브레드(빵) : 성심당 마이너 버전 빵집.

숯골원냉면(냉면) : 나만 밍밍해?

삼유제면소(라멘) : 괜찮은 맛, 괜찮은 가격. 막 특별하다거나 개쩐다는 느낌은 안듬.

멘야산다이메(라멘) : 둔산동에선 제일 괜찮은 라멘. 좀 짬.

미세노센세(커리) : 맛보다 유명세가 더 큰 곳. 그래도 튀김요리는 제법 괜찮음. 주차하기 짜증남.

스마일칼국수(칼국수) : 무난한 칼국수집, 김밥이 맛있다.

원조황소집(꼼장어) : 꼼장어를 잘 안먹는편인데도 괜찮았음.

도군샤부(샤브샤브) : 가성비 샤브샤브집, 건더기는 솔직히 너무 적다. 1인 1샤브샤브로 내어주는곳.

싸지롱(까페) : 시장 골목 한가운데 있는 곳, 90년대 감성자극. 맛도 괜찮음.

풍전삼계탕(삼계탕) : 변치 않는 그 맛. 괜찮은 선택.

요상한집(일본가정식) : 큰기대 안하고 가면 좋다. 맛이 튀지 않고 엄청 무난함.

태화원(중식) : 태화장이랑 무슨 관계인진 모르겠지만 여기도 맛있음

삼복맨션(파스타) : 깔끔한 맛, 엄청 무난무난한 가게.

일이공생돈까쓰(돈까스) : 허술해보이는 가게에 비해 실속있는 맛.

테라스키친(양식) : 성심당에서 운영하는 양식집. 맛은 다 고만고만하지만 오무라이스가 맛있음.

륀에이치(카페) : 꽃을 좋아하는 사람은 가볼만하다. 그러나 주차하기 힘듬.

드루쿰다(카페) : 널찍한 까페, 날씨가 따뜻해지면 가볼만함. 좌석들이 여러곳 잘 배치되어 있음.

부엉이돈까쓰(돈까쓰) : 평범한 돈까스의 맛이었음. 특별할 것이 없다.

고치소사마(커리) : 카레는 특별할 것 없으나, 연어는 제법 맛있는 곳

일인칭(카페) : 한번정도는 먹어볼만한 수플레의 맛.

 

 

★ - 재방문 의사 적음.

능두네(쌀국수) : 냄새가 나랑 안맞음.

연이자까야(돈까쓰) : 연어 먹고싶으면 가면 됨. 돈까쓰는 느끼한편.

오렌지블루스(양식) : 맛이 생각보다 별로임, 인스타로 유명세를 탔음. 웨이팅 늘 있음.

모쿠요비(일식덮밥) : 무지평범한 일식덮밥.

왕관식당(콩나물밥) : 되게 평범한 맛. 주차할 곳 없는 동네인것이 치명적. 골목 안쪽에 있음.

명랑식당(육개장) : 파개장으로 명성이 있는곳이지만 특별하다고 보기는 어려움. 주차하기 어렵고 점심시간엔 웨이팅 있을 수 있음.

광천순대(순대국밥) : 오래된 가게에 부담이 있으면 안가는 것을 추천. 가격은 저렴하고 양도 풍부. 돼지냄새가 너무 많이 남.

어도비하우스(카페) : 시그니처 음료만 먹어봤는데 그냥 저냥 평범했던 기억

희락반점(중식) : 유니짜장으로 유명한 곳인데 음... 별로 특별한 맛은 아니었음.

소울카츠(돈까쓰) : 엄청 기름진 맛이었음. 아쉬웠음.

미미양꼬치(양꼬치) : 특별하지않지만 무난했음

부엉이돈까쓰(돈까쓰) : 평범한 돈까스의 맛이었음. 특별할 것이 없다.

엘마노(파스타) : 평범한 맛, 조금 비싼 가격. 성의없는 깔쪼네.

맛존(닭갈비) : 가성비 최강 닭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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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맛있는 음식에 돈을 아낌없이 투자한다
투자 대비 제일 만족감이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특히 제일 좋아하는 건 '스시' 
즉, 초밥


스시를 즐기는 이유는
모양도 예뻐 눈이 즐겁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 불편함이 덜하기 때문인데


특히
오마카세 (お任せ)

번역하자면 '믿고 맡긴다'는 의미로
그날 그날 들어온 식재료 상태에 따라 
셰프가 알아서 손님 취향에 맞춰 코스요리를 올리는건데

고급 스시집의 기준은
바로 이 오마카세 코스가 얼마나 짜임새있게
잘 구성되어있는가 일 것이다

오마카세 코스는 크게
스시 오마카세
사시미+스시 오마카세
로 나뉘고
후자가 통상적으로 가장 비싼 편이다

...

우리나라 고급 스시문화의 시작은
예전에 이건희 아저씨가
신라 호텔 일식당에서 스시 한 점을 먹은 뒤...

 

라고 일갈한 뒤...

신라 호텔 일식셰프들을 죄다 일본 도쿄 긴자 스시 명가집들로 유학보낸 뒤
돌아온 셰프들을 중심으로
신라 호텔 내에 당대 최고급 스시 레스토랑인 '아리아께'를 오픈하고 부터로 본다

여기서 수련을 한 셰프들이 독립해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신사동 등지에
로컬 스시업장들을 개점하면서 
본격적으로 우리나라 고급 스시 열풍이 불었다고 보면된다

아리아께의 성공을 보면서
조선호텔이 '스시조'라는 고급 스시레스토랑을 개점하고

아리아께 VS 스시조  

라는 라이벌 구도가 형성되고 
아리아께와 스시조 출신 일식 셰프들이 저마다의 강점으로 팬들을 끌어모으며
일종의 '승수효과'를 낸 것도 있다

...

통상적으로 우리나라 오마카세 코스는

니기리즈시(握)
즉, 쥠 초밥 방식을 기본으로하며 

손으로 쥘 수 없는 
연어알, 성게 등의 재료로 만드는
군칸마키(軍艦)

일본식 김밥이라 할 수 있는
후토마키즈시(太巻き)

모양이 '봉' 같다고 해서 명칭이 붙은
보즈시(棒)

그리고 드물지만... 

간사이 지역 전통으로
나무틀에 넣고 눌러 초밥을 만드는
하코즈시(箱)가 나오는 곳도 있다

...

다음은
내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
제일 돈이 안 아까운
최고급 스시집 6곳을 꼽아봤다

다 직접 가본 곳들이고
마지막에 살짝 인증샷도 있다


1. 스시조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

 

 

스시조는
스시맛도 맛이지만
서비스가 정말 최고다

검은 정장의 단아한 언니들이 테이블 뒤에 상주하면서 
수시로 미소지으며 녹차를 챙겨주고

셰프들은 유쾌하게 웃으며 손님들에게 이것저것 챙겨주고
만담도 나누면서 마치 오랜 친구처럼 식사시간을 보내게 해준다

처음부터 끝까지
최고급 서비스가 무엇인지
손님으로써 대접받을 수 있는 최상의 경지가 무엇인지
제대로 경험할 수 있다

스시조는 연예인이나 기타 유명인들도 자주 오는데
나도 여러번 셀럽들과 바로 옆에 앉아 같은 다찌에서
식사를 했었다

대화를 우연찮게 엿들으며
그들만의 연애를 비롯한 사생활을 알게되는 묘한 재미가 있었다 

스시조는
미슐렝 가이드 2020 더 플레이트에 선정

디너 오마카세 기준
1인당 30만원으로 보면 된다


참고로
스시인의 이진욱 셰프는
원래 스시조에서 명성을 쌓았다




2. 아리아께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우리나라 고급 스시레스토랑의 시발점이라고 볼 수 있다

스시효 안효주
코지마 박경재
스시마이 유오균 등


우리나라 대표 스시셰프들이 수련을 했던 곳이다

그런데
스시 좀 먹어본 사람들은
이 레스토랑을
일반 아리아께와 모리아께로 구분짓는데...

 

 

아리아께의 대표 셰프인
일본인 모리타 셰프가 직접 서비스하는 코스를
모리아께로 부르며
이를 진정한 아리아께로 인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모리타 셰프가 서비스하는 코스는
아리아께 내에 별도 공간에서 이뤄지고
보통 수개월 전 예약을 해야 겨우 맛볼 수 있다


모리타 셰프는

 

 

스시명가들이 즐비한
도쿄 긴자에서도 제일 신비로운 스시집으로 명성높은 '기요다' 출신으로

 

이건희 아저씨가 아리아께에 들리면
꼭 전임으로 서비스를 맡았던 스시 장인이다

실제 만나본 느낌은
생각보다 유쾌하고 즐거운 성격을 가지셨다는 생각

특이사항은
아리아께는 미슐랭가이드에
한번도 선정된 적이 없음

아리아께의 가격은
디너 오마카세 기준
25만원~30만원 사이




3. 스시인 (서울 강남구 신사동)

 

 

현재 우리나라 로컬 고급스시 레스토랑 중 
원탑으로 꼽히는 곳이다

유튜버 노가다김씨가 대관해서 먹었다고 유명세를 타기도 했고...

2019년 12월 기준
예약이 내년 3월까지 밀려있다는 전설적인 곳

스시인의 자랑은
뭐니뭐니해도

 

 

대표 셰프인 이진욱의 명성이다

조선호텔 스시조 시절부터 유명했고
도쿄 긴자로 유학을 다녀온 뒤
거의 신들린 스시 장인 경지에 올랐다는 평이 많다

나이도 기존 셰프들에 비해 비교적 어린 편이고
인상도 좋아서
여자팬들이 많은 편

직접 만나본 느낌은...
서글서글한 인상에 매우 친절하고 훌륭한 셰프였음

스시인은 미슐랭 가이드 2019에 더 플레이트 선정이 됐지만
2020에는 선정이 안됐다

스시인 가격은
디너 오마카세 기준 1인당 25만원




4. 코지마 (서울 강남구 청담동)

 

 

 

우리나라 스시레스토랑 중 유일하게 미슐랭 가이드 2스타를 유지 중이다

미슐랭 2스타의 의미는
'요리가 매우 휼륭해 찾아갈 만한 가치가 있는 레스토랑'

 

 

코지마 대표 셰프인 박경재는
신라호텔 아리아께 출신으로
모리타 셰프의 제자이기도 했다

참치에 관한한 우리나라 최고 명인으로 꼽힌다

코지마는
우리나라 스시레스토랑 중 제일 비싼
디너 오마카세 기준 1인당 38만원이다


여기에 대해서는 말들이 많지만
코지마의 스시 수준은 도쿄 긴자와 비교해도
오히려 더 훌륭한 수준이라는 평이 많은 편

도쿄 긴자까지 가야하는 비행기값을 빼면
그냥 코지마로 가는게 더 가성비 있다는 말도 많다

박경재 셰프는 무척 까다로운 성격으로
본인이 서비스할 때 스시 사진 촬영을 금지시키는걸로 유명하다

다만 단골이 되면
양해를 구하고 몇 장정도 찍는 건 허락해준다고...

개인적으로 실제 만나본 박경재 셰프는
생각보다 유순하고 말씀도 잘하시는 분이었다


5. 스시 마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

 

고급 스시 레스토랑 중에서는
후발주자인 편

테이블이 1개 밖에 없어서
정말 극소수 인원들만 스시를 즐길 수 있다

 

 

 

대표 셰프인 유오균은
신라 호텔 아리아께 출신으로
대단한 실력의 소유자시다

조용하지만 친절을 잃지 않는 성품이 인상적
만나본 소감으로는...
사모님을 매우 아끼시는 로맨티스트 같다

스시마이는
미슐랭 가이드 2020 더 플레이트에 선정됐다

스시마이의 가격은
예약때마다 달라지는데
통상 1인당 35만원이 넘는 수준



6. 키즈나 (서울 종로구 소격동)

 

 

스시이끼 출신
스타 셰프인 송웅식의 고급스시 전문 레스토랑

최근 개점한 고급 스시집들 중 
제일 핫하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 스시레스토랑들 중
제일 아름다운 뷰를 자랑하기 때문이다


키즈나는 기존 스시집들과 달리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있는데
위치 상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핫플레이스들이 주위에 많다

키즈나의 가격은
런치 1인당 10만원
디너 1인당 20만원 수준
으로

생각보다 저렴한데
그래서 예약이 몇 개월 밀릴 정도로 인기가 많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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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호구잡힌 새끼를 흑우,흑두루미라고 비꼬는 신조어가 있는데 


사실 흑우는 그렇게 부정적으로 쓰일 단어가 아닐만큼 좋은 품질의 소를 연상시킨다.


희귀종이 아니라 도축과 양산이 가능한 소중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맛을 자랑하는 소고기들은 전부 


흑모종 소고기이다. 검은털을 가진 소를 가장 최고로 치는것이다  요즘 흑우하면 블랙앵거스라는


공식이 성립되있는데  흑우라고해서 블랙앵거스만 가지고 이야기하는게 아니다  와규,심멘탈,리무신,헤어포드도


검은소거나 흑모종이 있으니 단순히 검은소를 가리키는 흑우가  전부 블랙앵거스일수는 없다  


다만 앵거스종의 소중에 흑모종을 가리켜 블랙앵거스라고 하고 워낙에 유명하니 


흑우=블랙앵거스라고 국내에선성립된것같다. 









먼저 소의 품종에 대해서 알아보자 




일을 하는소로,우유를 짜는소로  먹는소로  모든면에서 활용이 뛰어난 샤로레는  육질의 연성만 놀라운게 아니라 탄성도 좋아서


고기가 살캉살캉 씹히는 특징이있어서  프랑스의 유명한 레스토랑에서는 프랑스소중 10퍼센트가 소비되는 최고급종인


샤로레만 사용한다고 한다. 또한 프랑스뿐아니라 유럽내 고급 레스토랑에서도 가장 소비가 많이되는종중에 하나다 


프랑스소가 아닌데 프랑스에서 워낙 유명하다보니 프랑스의 소로 알고있는 사람들이 더많다 사실 유럽내 길러지는 소는 어느나라소다


라고 단정하기 애매한경우가 많다.  우습지만 진짜 소새끼가 스스로 산을 건너다닐정도니  유럽은 경계가 애매하다 




그리고 이 뿔이 강해보이는 소새끼가 헤어포드인데 추운지방에서 자란소들이 고기의 단맛이 높은데 특히 이 헤어포드가 고기의 단맛이 높기로


알려져있다. 소가 옥수수사료를 먹이기전에도 이미 살이 달기로 알려진소인만큼  쇼트혼과함께 미국에서 육우로 많이 길러지고있다. 


고기도 맛있게 비육되고 준수한 크기로 비육되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저 거친뿔때문에 우사에 같이 길러지는것보다 따로 길러지는 경우가


많고 저뿔로 싸우기도해서  더 넓은 우사가 필요하므로 헤어포드는 헤어포드종끼리 키우고 이를 고급화시키고 블랙앵거스처럼 자체적인 


라밸을 만들어 길러지는 회사들이 많다 .



그리고 쇼트혼종이다 . 세계에서 가장 일찍 육우로 확립되있으므로 소가 본격적으로 육우로 사육되면서 


근대화가된 인류가 가장 먼저 알고있는 소고기의 맛이라고 할수있다. 잉글랜드 북동부쪽이 원산지이며 미국으로


건너가 잘 정착한소중에  하나다  밤갈색과 흰색등의 모습의 외형으로 대형소에 속하며 호주에도 많은 소다. 그리고 미국의 


옥수수재배지역에서 길러져있어서 가장먼저 옥수수를 먹고 걸리전 곡물소의 원형이라고 할수있다. 게다가 언급한대로


대형소인만큼 스테이크에 적합한 살코기부위의 수율이 70퍼센트가 나올만큼 생산성도 좋아서 애초에 많이 길러질수밖에


없었다 어쩌면 그만큼 흔해서  다른소들에 비해 대접을 받지 못하고있다고 할수도 있다. 




그리고 대망의 블랙앵거스  



스코트랜드의 에버딘앵거스를 통상 앵거스라하고 그중 검은털을 가진 흑모종의 앵거스를 블랙앵거스라고 부른다.


블랙앵거스는 전세계 모든 최고급 소고기의 원종이라고 할만큼 유명하고 그자체의 맛이 훌륭하다.  특히 고기의


연성이 엄청 높은데 육즙의  다즙성과 고른 지방분포가 우수해서  아무리 씹하급소라도 블랙앵거스랑 붙이면


고급육종에 준하는 품질을 얻을수있다. 일본의 와규역시도 이 블랙앵거스와의 교배로 지금같은 품질과 프리미엄을


얻을수있었다  하지만 명성에 비해서 상당히 온순하고 쉽게 길러지고 사육두수가 많이 나오다보니 생각보다는


쉽게 접근할수있고 명성이 높아지다보니  블랙앵거스만 키우려는 목장이 많이 생겨서 예전보다는 흔해진느낌이다








이밖에도 심멘탈,리무진,비트마스터,브랑거스 등의 여러종류의 육우들이 있지만 


다 다루기에는 너무방대하므로 오늘의 주제인 블랙앵거스에 대해서만  알아보자 






본격적으로 블랙앵거스에 대해 알아본다




왜-블랙앵거스는 전세계에서 인기가많은가 



블랙앵거스는 미국소만 이르는게 아니다. 전세계에서 길러지고있고 호주의 곡물비축 소고기 물량의 프리미엄 제품 대부분이


블랙앵거스와  와규 그 와규도 호주 블랙앵거스와 교배를 한종이기 때문에 사실상 호주의 명품소도 블랙앵거스라고 할수있다.


그리고 청정지역 호주 버프를 거르고서라도  블랙앵거스는 가장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비육이 되기로 알려져서 친환경적이다 


건강한 소 라는 인식이 매우 강하다 그도 그럴것이  길러지는 가축이라면 한번씩 앓고가는 질병조차 없으며  스트레스를 잘 


받지않기로도 알려져있다. 그래서 전염병도 잘 안걸린다 사실 전염병걸리는건 후진국들이나 걸리니 큰의미는 없다 일단


질병과 스트레스로 인한   근염의 출현이 거의없다 (반면 국내에서 길러지는 쓰레기 한우는 좁은우사로 인한 운동부족과  


스트레스를 엄청 받아서 근염과 지방간이 심하다 ) 그리고 일정시간 대놓고  방목을 해도 고기가 질겨지지않고 비육시간이 짧게 


사육해서 도축중량이 작아  기름기가 부족해도 연성자체가 좋아서 부드럽기 때문에  정말 좋은소 다 라는것을 알수있으며 


그사실에 대한 팩트는 대부분의 명품 소들이 이 블랙앵거스와 교배된 종이라는게 이를 증명한다




C.A.B 는 무엇인가?


블랙앵거스를 이야기하면서 CAB라는것을 이야기 안할수가 없다.


고기좀 조금 먹으러 다닌 사람들은 소고기집에 CAB급 소고기 라고 적혀있는거 봤을수도있다


이 CAB가 뭘까? 미국은 소고기의 등급체계가  프라임,초이스,셀렉트이하  등급없는 노룰까지 다양하게


등급이 매겨지는데 역시 이것은 소의 근내지방함유량으로 매겨지는것이다. 거기에는 CAB가 없다.


CAB는 결코 거기에 포함되있는  등급이아닌데 CAB를 등급으로 아는 사람이 많다


CAB라는것은  미국의 농무성(식약청) USDA  의 허가를 받는 도축장중에서 상위8퍼센트의


앵거스 종 소고기에게 붙여지는 일종의 허가인데 이게 어느정도 품질의 보증을 도와주는


증표에 불과하고 절대적인것이 될수없다. 왜냐하면 이 CAB라는 기준에 적합한 허가를 


받기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기때문에 이미 미국처럼 땅덩이가 엄청큰곳에서는


별도의 개인목장에서 이미 그지역에 유명한 앵거스 가 길러지기때문에 굳이 CAB라는


브랜드를 달고 싶어하지않을뿐더러 또 CAB라는 이름을 달게되면 거기에 붙는 일종의 로열티를


지불해야 하기때문에 그 로열티를 지불하기 싫어서도 CAB 허가를 안받으려고 하기 때문에


CAB가 없다고 해서 CAB보다 못하거나 CAB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상위 8퍼센트는 아니라는것이다


일종의 상술이기도 한것이다.  심지어 세계에서 가장 힘있는  곡물회사 카길과 그 자회사인 엑셀에서 조차


모든 앵거스종에게 CAB 라이센스를 내리지않는다 자체적인 ESA/PSA 라는 등급을 만들어 CAB에 주는


로열티를 아끼고 있다. 




왜 유독 블랙앵거스하면 미국이 떠오르고 유명한가?



위에서 언급한대로 호주에서도 제일 최고급소는 블랙앵거스이고 유럽에서도 블랙앵거스를 키운다.


그런데도 왜 블랙앵거스 하면 미국으로 알아주는가 ? 그것은 이미 CAB라는 시스템이 정착해서


우리는 블랙앵거스에게도 등급을 매길만큼 차별화 되있다는 인식을 주기도 했고 실제 미국 슈퍼마켓이나


흔히 글로서리 라 부를정도의  소매점에서도  블랙앵거스 소고기가 흔하다. 그리고 블랙앵거스가 인기있는 이유는


전세계 블랙앵거스중 가장 가격이 착하기 때문이다. 전세계에서 가장 프리미엄 소고기를 많이 수출하는 


국가인 미국이 가진 가격경쟁력은 축산물수출을 다른 국가와는 차원이 다를정도로 확연하게 뛰어나다


그러다보니  블랙앵거스를 가장 저렴하게 수출할수있고 가장 저렴하게 소비할수있으므로 


블랙앵거스-미국 이라는 인식으로 전환된것이다. 만약  일본의 와규가 와규의 세계화를 노려서 집중적으로 키운  호주가 아닌 


미국에서  주로 길러졌다면  종주국을 뺏기고  와규-미국 이라는 인식으로 바뀌었을수도있다  미국이 대단한건 새삼 어느분야나 마찬가지이다




왜 우리나라는 블랙앵거스가 좋은게 안들어오는가? 

어떻게 하면 맛있게 먹을수있나?




일단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블랙앵거스중 상급은 없다. 이건 팩트다  왜냐하면 미국은 엄청나게


많은 국가에 고기를 수출하고있고  구매력 높은 유럽에도 경쟁력있게 수출하고있고 미국의 공장형 


도축장이 있는 기업형 회사 엑셀(카길),스위프트(JBS),IBP(타이슨),네셔널비프 들은 이미 내수에서


엄청난 시장을 양분하고 수출에서는 일본과 중국에만해도 엄청나게 많은 소고기를 수출하고있다.


중국에 미국소고기가 안들어올때도  이미 홍콩을 통한 우회수출이 가능했다. 그러니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블랙앵거스는 이미  좋은 제품의 오퍼는 뺏기고 나서인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 국력이 


약해서 아니라 우리나라의 구매력이 약하니  대량으로 수출을 못시키니  웃돈을 더줘서라도


사가겠다는 중국과 좋은제품만 고집한 깐깐한 일본에게 뺏길수 밖에없는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우리같은  사람들도 맛있는 블랙앵거스 먹어보고 싶다면  방법이 있다.




갈비를 먹는것이다. 미국에서는 갈비가 인기가 없다  텐더로인,립아이같은 살코기만 얻어내고  나머지는 


안먹으니 수출해버리거나  그냥 그러기도 싫으면  소매점에서 민찌  내버리거나 해버린다. 왜냐하면 미국의 가정에서 


우리나라처럼 포뜬 갈비를 양념에 재워서 불에 구워먹거나 아니면 바베큐라고 시즈닝해서 뿌려먹을수가 없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 갈비를 측면으로 역결로 잘라서 구워먹거나 아니면 진짜 갈비 방식으로 컷팅해서


먹거나 하니까  미국내에서는 한인들만 좆나 찾는다. 이것때문에 KOREAN BBQ 로  유명세를 얻고 미국의 요식업계나 쉐프들은


다 알고있다. 유튜브에 GAL BI 나 KOREAN BBQ 쳐봐라 상당히 해외에서도 유명하다는걸 알수가 있고 친절하게 


한국에서 온거라고 설명 다해줄정도다 그러니가 병신같은 정부는 김치 알리지말고 갈비를 알려라  하여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갈비는 비인기 종목이고 유독 우리나라에 인기가많아  블랙앵거스 중 괜찮은 갈비가 우리나라에 많이 들어온다 . 물론


이것도 중국이 뒤늦게 우리의 갈비맛을 알고 중국에 진출한 업체들이 더 비싼값에 사가는 바람에 비싸지고있지만  그래도


좋은게 들어온다. 그리고 갈비가 유독 우리가 맛있게 느껴지는데  우리나라사람들은 소기름을 엄청 좋아한다




외국의 소는 일정기간 도축전에도 방목을 하여 스트레스를 줄이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다리나 목쪽과 앞쪽과 뒷쪽 등심에 근육이 붙는데에


비해 갈비는 전혀 움직임이 없는 부분이라 마블링층형성이 뛰어나다. 그러니까 결론은 우리에겐 갈비인데 일반적인 소비자들은 이좋은갈비를


접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 식당에서는 갈비에서 살을 분리한 꽃갈비살이나 눈꽃갈비살,진갈비살 로 불리는 부위를 먹을수있고 


일반적으로 직접 집에서 해먹는다면 뼈가 붙어있는  LA갈비 그중 동네 어느정도 규모가있는 동네마트에서 CAB급 갈비라고 되있는


거 사면 된다. 인터넷으로도 살수있다. 만약 CAB라고 사먹었는데 꽃이 안피어있거나 혹은 위의 사진처럼 뼈3개가 누워져있는게 있다면


확인못한다고 CAB라고 등친것일수도있다. 정 불안하면 아예 대놓고 앵*스박 가라 요즘 거기 많이 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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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찌개, 오징어찌개, 콩비지찌개, 순두부찌개,된장찌개 간단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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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시장 오리라멘


오리냄새 많이나긴하는데 맛은 ㄱㅊ다.

☆☆☆




모리타워 부타구미 로스까츠


돈까스 몇만원주고 왜 먹냐 이해를 못했는데 진짜

먹어보고 생각이 바꼈다

겉은바삭하고 육즙팡팡임 저 비계같은게 느끼해보일수있지만 하나도 안 느끼하다

☆☆☆☆




후식으로 먹은 모리타워 하브스 밀크 크레페


워낙 유명하길래 먹어봤는데 확실히 사진이랑 똑같이 과일도 많고 그런데 맛은 그냥 평범한듯

케익하나에 8000원인가 그렇고 커피도 하나 시켜야되서 13000원 나옴ㅋ 

☆☆






하라주쿠 요고로 시금치포크카레


보통 시금치치킨카레 많이먹는데 포크카레도 맛있다고해서 한번 먹어봤다 

고기만 먹으면 살짝 느끼한감이 있는데 무하고 카레랑 같이 먹으니 맛있더라  고기가 진짜 어떻게만드는지 육즙이 줄줄흐르더라ㅋㅋ

☆☆☆☆




시부야 모토무라 규카츠


한국에서도 몇번 먹어봤는데 그다지 큰차이는 없는것같애...

☆☆







긴자 미소노


원래는 미슐랭 우카이테이 가고싶었는데 예약을못했고

여기는 당일날가니깐 자리 많더라고

런치코스중에서 만엔인가 그거시킴..

고기 진짜 살살녹더라...

야채도 진짜 달다는게 뭔지 처음암

기름져서 살짝 느끼한감이 있는데 밥이랑 먹으니 최고다

후식도 맛있게먹었다

☆☆☆☆






가와고에 이치노야


장어덮밥 진짜 맛있다 꼭 한번 먹어봐라 장어도 맛있고 통통하다 밥에도 간 되어있다. 한끼로는 살짝 비싼감이 있는데 후회하지는 않을거다 

가격은 아마6만6천인가 기억이안나는데 요즘 한국에서 장어 시키면 5만원받던데 그것보단 많을거다 

☆☆☆☆




신주쿠 우동신


도쿄 여행하면서 먹은것중 제일 맛있게 먹었다

저녁 8시에 갔는데도 줄서있다ㅋㅋ

혼자가서 운좋게 20분만에 먹음ㅋ

면이 진짜 탱글탱글하다 진짜로 

면도 맛있지만 튀김도 개꿀맛임

저새우튀김 새우도 진짜 크고 탱글함 

한국에서는 튀김시키면 튀김옷 5 새우5인데

여기는 튀김옷 1 새우9임 진짜 개맛있다

시간없더라도 여기는 한번 꼭 가봐라

☆☆☆☆☆




도쿄 라쿠아스파 이름모른다


도쿄 오오에도 사람많은것 같은 사람은 도쿄돔에있는 라쿠아 가봐라 한국인 한명도 못봄ㅋ


탕다있고 야외온센도 있다

돈 더내면 찜질방같은것도 이용할수있는데 여친이랑가면 좋겠더라


일단 음식은 녹차로 만든건데 녹차맛이 강하지가 않음 

 눈도 즐겁고 맛도 맛있었다

☆☆☆





도쿄돔 쉑쉑버거

햄버거 진짜 맛있는데 가격이 너무비싸 

세트메뉴도없고ㅠ. 저렇게해서 2만원 넘음

맛은 최고

☆☆☆☆




스카이트리 치즈가든


그냥 디저트먹으러왔는데 개꿀맛ㅋㅋ 

기억은 안나는데 맛있는거 있어서 

케익 통째로삼

☆☆☆



스카이트리 타마히데 이치노 분점


오야꼬동 처음 먹는데 

확실히 계란이 줮나 신선하다는게 느껴짐

저게 2만원인가 하더라ㅋㅋㅋ

오야꼬동을 처음먹는거라 2만원 값어치하는지 모르겠는데

옆자리에서 오이시오이시 하면서 먹더라ㅋ

☆☆☆



신주쿠 오우로지 


남들은 맛있다 맛있다 하는데 그냥 그랬다 

특별한맛이없음 

고고커리 가서 먹는게 더 맛있을듯

☆☆




신주쿠 타츠노야


줄 많이 써있더라

너네가면 고기 더 시켜먹어라 개꿀맛 

저 국물 진짜 개맛있다 

느끼한거 좋아하는데 진짜 지린다ㅋ

옆자리 외국형들은 3번 왔다더라ㅋㅋㅋ


☆☆☆☆



하라주쿠 루크 랍스터


후 저게 만원임ㅋㅋ 그냥 빵에 랍스터 올려준거 

맛은 평범 그냥 사진 찍기용

☆☆



시부야 카레야상 리틀샵


맛도 좋고 양이 대박이다 진짜

토핑이  진짜 많다... 아쉬운건 없다...

남김없이 싹싹긁어먹음 

가성비 대박이다 저게 800엔ㅋ

☆☆☆☆



아키하바라 오오노


로스트비프 ...후 사진만보면 맛있어보이는데

그냥 그렇다.. 너무 기대를해서 그런지 ... 

고기는 별로 없고..마요네즈맛

하지만 국이 너무 맛있었다ㅋ

☆☆




아카사카 이름모를 디저트집


진짜 밖에서 잠깐봤는데 알바생이 이뻐서들어감

저 조그만한게 600엔ㅋㅋ 맛은 그냥그랬음

☆☆




고고카레 


후 양 진짜 많더라ㅋ 카레부족해서 돈주고 더달라했다.

돈없을때 진짜 괜찮더라 한국에도 생겼음 한다...

☆☆☆














롯폰기 Ryuzu


미슐랭한번가보고싶어서 한번예약해봤다..

점심 런치로 예약했고 만백엔나왔다

미슐랭 2스타치고 롯폰기인거치면 엄청싼거


진짜 음식하나하나가 맛있더라 하나도 안남기고 다먹었다...


푸아그라도 최고고 

생선은 이름 기억안나는데 탱글하고

고기도 고베규 최고다

살짝 아쉬운점은 좀달달한디저트 먹고싶었는데 

생강셔벳이더라ㅠㅋ

그래도 맛있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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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휴게소들보다는 규모가 좀 더 있는 덕평휴게소에 들렀어


고속도로 양방향에 각각 하나씩, 두 개가 아닌, 인천방향쪽에만 있고, 강릉 방향에서는 출구로 나와 고속도로 아래로 건너가게되는. 물론 차를 타고...


들어가면 이런 모습 내부도 깔끔



푸드코트 외에도 단독 식당 및 카페, 의류 매장등 다양함 물품을 판매중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인기 메뉴라는 소고기 국밥을 선택하고 자리에 앉았음




테이블은 수시로 아줌마들이 닦아서 깨끗한 편




창밖 풍경인데, 자연채광이 잘되도록 창이 커서 답답한 느낌이 없는게 맘에 드네




한 1~2분 기다렸나? 바로 나왔음




비주얼은 뭐 그냥 소고기 국밥 같다








반찬은 김치, 무&양배추 절임, 그리고 깍두기. 김치보다 깍두기가 정말 맛있더라




일단 밥부터 말아주고,



이건 안에 들은 무인데, 첨엔 모양이 깍두기 같이 생겼길래, 깍두기를 넣었나? 했는데, 그냥 무인듯




소고기는 저정도 양이 한 4숟갈 반정도 들었던듯,


이렇게 찍고 나서 폭풍 흡입. 깍두기랑 먹으니 너무너무 맛있더라. 김치 무절임도 괜찮고


밥 반공기가 아쉬웠음





싹 다 먹었다!!


가격은 7500원. 


덕평 휴게소 들르면, 어설프 다른 메뉴 말고, 꼭, 소고기 국밥 먹어라. 적극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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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루리웹 우리누래님


요즘 날씨도 덥고 공기도 매우 습해서 짜증나는 요즘에 삼계탕 한그릇이 정말 간절한 나날들이였습니다.

하지만 요즘 삼계탕들은 한그릇에 10000원은 그냥 넘어가버리고 반계탕은 뭔가 제 식사량에 비해서 부족한 느낌이 들다보니 쉽게 사먹지 못했는데

어제 친구들 카톡방에 이러한 사진이 올라오더라고요 





여보세여??? 거기 햄버거 파는집 아닌가요?  

순간 당황했지만 7000원이라는 압도적 가격에 내일 바로 사먹어야지 하고 다짐합니다. 




다행히 제 자취방에서 5분거리도 채 안되는 곳에 맘스터치가 위치해있었고 점심에 바로 나가서 대중삼계탕을 구입했습니다.

(제가 심계탕 첫 손님이였는지 꺼내오는데 좀 걸리더라고요;;)



조리방법을 보니 전형적인 레트로트 식품이였습니다 끓는 물에 15~20분정도 담궈두고 뜯어서 먹으라는 

자취생한테 이 얼마나 간편합니까?! 




하지만 전 그냥 냄비에 끓여먹으려고 바로 개봉을 했습니다 

개봉을 하니 닭한마리의 고운 뒷모습이 저를 반기더군요.

닭의 크기는 그닥 크지는 않았습니다 딱 적당한 사이즈였고요 

하지만 7000원에 한마리를 다 먹을 수 있다는건 아주 큰 메리트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닭이 골고루 익기위해 닭을 분해해봤는데 닭안에도 인삼과 대추, 찹쌀 등 

삼계탕의 기본 요소를 아주 충실히 갖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국물의 양이 약간 모자란 감이 있어서 물을 조금 넣고 소금으로 간을 더 했어요 




그렇게 한참 끓이고 마무리로 파와 후추를 조금 씩만 뿌리면 마무리!

이렇게 끓인 삼계탕을 너무 배고파서 바로 한입 했는데



????!?!??!??!??!?!?!?!?!?!?!

 

정말 맛있습니다. 삼계탕집에서 파는 삼계탕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만큼 너무너문눤뭐너무 맛있었습니다 

정말 이가격에 이정도 퀄리티면 계속 사먹고싶을 정도로 좋았네요 

약간의 단점이 있다면 뼈가 너무 잘 으스러져요 뼈가 살짝만 눌러도 부셔져서 닭뼈도 거의 같이먹게 되는 느낌이에요 

하지만 맛이있으면 뭐든지 용서됩니다.

 

 



싸이버거를 필두로하여 가성비의 갑으로 알려진 맘스터치.

이번에 나온 삼계탕도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다시 꼭 사먹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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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권에는 "흰빵에 버터"라는 관용어가 존재한다.


북쪽 동네에서 떠드는 "이밥에 고깃국"과 비슷한 이야기.


요즘이야 흰빵, 버터가 흔하고 서민들도 먹을 수 있지만


옛날에는 그렇게 먹기가 쉽지 않았던 까닭에서다.




서양에서 주식으로 삼는 빵은 이런 것들이다. 앙꼬가 없고 딱딱하다.


한국사람들이 간식으로 먹는 빵은 일본식 제빵으로 앙꼬가 들어가거나


달달하고 말랑말랑한 경우가 많지만 서양인들이 보기에 그런 건 과자.


우리가 밥을 먹을 때 맨밥만 먹지않고 반찬을 곁들여 먹듯이 걔들도


빵을 먹을 때 포도주를 곁들이거나 고기, 스튜와 함께 먹거나 한다.


그리고 스프레드를 발라먹기도 하는데 그 중에서 가장 고급진 것이 버터다.




이런 게 서민들의 로망이였던 시절이 있었다는 이야기다.


그럼 지금부터 버터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자.





버터는 우유 속 지방의 응집체다. 우유 속 지방을 분리해서 크림을 만든 후에 그걸 치대서 버터를 만든다.


지방은 80% 이상에 수분은 18% 이하여야만 진짜 버터로 인정받을 수 있다.


우유에서 지방만 모아놓은 식품이다보니 그 열량은 어마어마한데 티스푼으로 한 술 뜬 게 100kcal의


열량을 내며 세 스푼 뜨면 밥 한 공기의 열량과 맞먹는다. 100g 당 750kcal의 열량을 가지고 있다.







인간의 본성인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값비싸고 맛있는 음식은 기름지다. 


달짝지근한 맛도 인간의 입맛을 돋우지만 기름진 음식도 이에 못지않다.


그래서 삼겹살굽는 냄새만 맡아도 다이어트는 공염불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옛날 사람들이 버터를 선호했던 이유 역시 버터가 기름 중에서는 가장 범용적이기 때문.


돼지기름같은 건 가축을 죽여야만 얻을 수 있는 거고 당시의 기술력으로


식물에서 기름을 추출하는 것도 요원한 일. 반면 버터는 일단 재료가 가축의 젖이다.


소젖이든 양젖이든 일단 젖만 있으면 만들 수는 있다.




그러나 만드는 과정은 중노동이였다.


교반기에다가 크림을 담고 몇 시간 씩 위아래로 치대서 버터와 크림을 분리시키는 것.


거의 맷돌로 콩을 갈아서 두부를 만드는 수준의 난이도다.


그래서 과거에는 버터가 귀한 음식이였고 귀족들이나 맛볼 수 있는 음식이였댄다.


후추만큼은 아니여도 버터 역시 음식의 풍미를 업그레이드시켜주었기에


이를 맛본 귀족들은 습관처럼 빵을 먹을 때 꼭 버터를 발라먹었다.




요즘이야 크림 분리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도 손쉽게 버터를 맛볼 수 있지.


비단 버터 뿐만이 아니라 치즈같은 유제품들의 대량생산이 가능해졌다는 말씀이다.


그렇다면 버터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버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나타낸 그래프.


우선 천연버터.


감성 버터라고도 불리우는데 100% 우유로 만들어진 지방 80% 이상의 오리지널 버터다.


발군의 풍미를 가지고 있어서 고급스러운 음식이지만 그런만큼 값이 비싸다.


발효버터는 젖산균을 넣고 발효시킨 것인데 수분이 많이 들어간 만큼 지방률이 떨어진다.


국내에서 접할 수 있는 발표버터는 수입산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가공 버터는 뭐냐고?




버터에다가 식물성 유지를 잔뜩 집어넣은 물건이다.


흔히 동물성은 해롭고 식물성은 좋은 것 아니냐는 인식이 있는데


버터와 생크림만큼은 동물성이 더 맛있을 뿐 아니라 영양가도 높다.


마가린은 사실상 트랜스지방 덩어리. 트랜스지방은 건강에 정말 해롭다.


애시당초 마가린은 나폴레옹 3세가 서민들을 위한 버터를 만들어보라고


지시를 내려서 탄생한 물건으로 버터의 열화품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그러니까 이런 거 사먹지 말라는 이야기다.


그냥 버터면 버터지 앞에 무슨 잡다한 문구가 붙어있으면


십중팔구로 가공버터일 확률이 높다. 사실상 불순물 섞은 격.


필히 확인하고





이런 걸 사먹어라. 천연버터.


다시 강조하지만 버터와 생크림은 식물성보다 동물성이 더 좋다.


맛이든 영양이든, 순수한 우유로 만들어진 물건이 더 낫다.




뭐든지 알고 먹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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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한 밤


월요일부터 금요일. 힘들었던 한주를 마무리하고


달콤한 주말이 바로 앞으로 다가온 지금,


블로그를 들러주는 사람들이 이번 주말에


방문했으면 하는 서울 식당들. 


1) 첫번째 집 : 명동교자



약간 질은 국물 


그저 국물이라기엔 입안에서 끈적 끈적하게


점도를 유지하면서, 구수한 육수의 향을


입안가득 퍼트려주는, 독특한 맛





자그마하지만 속이 꽉찬 만두 


젓가락으로 살짝 찔러보면, 모락 모락 김이 새어나오면서


뜨거운 육즙이 퐁 하고 튀어나오는 


매우 얇지만, 입안에서 쫀득 쫀득하게 퍼져나가는


그 식감을 유지하면서도, 가득찬 만두속이


씹을때마다 육즙과 함께 퍼져나가는 그런 음식. 


누군가는 너무 흔하고 싼 음식이라 생각할 수 있으나


이상하게 명동갈때마다 


발길이 가는 그집. 명동 교자





2) 천호 현대 백화점 중식당 



처음 분위기는, 에게? 인테리어가 좀 그렇네


역시 천호점은 별로야. 하고 실망이 간다 


그래도 널찍한 창가 밖으로 보이는 서울의 모습이


약간은 운치있음, 약간 뿌옇긴한데 보일건 다 보인다


메뉴 가격표는 세트 메뉴 : 4 만원이


원체 싸서 처음엔 기대를 하지 않았으나


하지만 첫 코스로 게살 수프가 나왔을때


엥? 뭐지 생각외로 너무 맛있는데?


하는 말이 절로나온다 ㅋㅋ





이어지는 코스들. 하나하나 플레이팅은


정말 형편없다고 할 정도로 평범하지만


그 속의 맛은 정말 의외의 만족도 ㅋㅋ




꽉 찬 새우, 입안에서 위 아래 이빨이 톡 하고 마주했을때 


동그란 새우살이 풍선처럼 터지면서 육즙을 터트리는, 


그 과정에서 바삭한 튀김옷이 사삭 하고 씹히며


혀 끝에 살짝 불향이 맴도는 사천소스가 


아리게 느껴지는 그것



정말 못생겼네 하는 말이 절로 나오는 돼지 갈비살


하지만, 입안에 넣고 한입을 베어무는 순간


결결이 찢겨나가며 고소한 육즙과 함께 


약간 달짝 지근한 돼지 갈비 소스와도 같은 


향과 맛이 은은하게 퍼지는 그맛,,







마무리는 볶음밥으로 ㅎㅎㅎ


이곳은 천호 현대 백화점의 대표 중식당. 





3 ) 종각역 화포식당


밤이 깊어가는 종각의 거리


젊음의 거리에 가득찬 사람들


그런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위해 형형색색으로 


빛나는 네온사인으로 무장한 수많은 종로의 식당들중에


눈에 띄는 그 식당. 


육전 식당, 고요남, 제주 생돼지 구이, 금돼지 식당 등


수 많은 고기집을 다녀봤기에  1++ 한우 만 쓴다는 


저 식상한 문구에 하는 의구심이 들지만 일단 ㄱ ㄱ 한다



고기를 주문하면, 치이익 하는 소리와함께 


올라오는, 첫눈에 봐도 정말 좋은 품질의 고기. 


요즘 트렌드중 하나인 " 넌 먹기만해라 내가 구워주마"


를 따르는 식당중 한곳으로, 손님인 내가 할것은


그저 가만히 앉아서 입벌리고 고기만 받아먹으면 될일.


시끌벅적한 가게 속에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내 앞과 옆에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렇게 고기 익어가는것을 기다리다보면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각종 나물들


아쉬운건 명이나물 추가에는 


별도 요금이 붙는다는거? 


근데 명이나물 너무 맛있다



제일 좋아하는 고기에 쌈장 조합


지글 지글 기름기가 가득한, 방금 갓 구워진 돼지고기를


쌈장에 한번 푹 담근뒤 입에 한입 사악 넣어본다 


꼬도독. 하는 소리와함께, 속이 꽉 차있는 


돼지고기의 살이 입안가득 느껴지면서


쭈우욱 하고 마치 혀밑에서 펌프질을 하듯


쏟아져나오는 육즙. 


마이쪙 




지글 지글 구워지는 고기 향내음


클라우드 9 생맥주를 시켜서 


고기 한점, 술 한모금, "꿀꺽 꿀꺽" 하고 넘어가는 소리


그 후 "키야아아 이맛이지" 하고 외치는 주변사람들 ㅋㅋ


여태까지 방문해본 수 많은 고기집들 중에서


제일 퀄리티가 훌륭한 집. 하지만 


처음부터 직장인을 타겟으로 만들어졌기에


고기의 가격이 만만치않다,


하지만 그에 비례하는 고기의 퀄리티만큼은 인정





4) 명동 안즈 



수요미식회에 우리나라 돈까스를 소개한다는 말을 듣고


찾아간 이곳. 맨처음 방문했던 수요미식회 돈까스집 중


하나였던 금왕 돈까스는, 정말 말그대로


맛이 아닌 추억을 파는 곳이였던,, 


사실 "한국의 돈까스" 라고하면 


너가 아무리 잘나봐야 일본만 하겠어?


하는 물음을 가지게 되기에 


처음 방문때는 약간 걱정이 됐었다 


메뉴판 가격대도 장난아님,, 3~4 만원은 기본



의구심에 가득찬 채로 시킨 "특 품질 돈까스" 


야들 야들한, 정말 새하얀 순백의 살코기 


외관은 일단 합격. 



너무 많으면 자칫 돈까스 고기 본연의 맛을


삼킬 수 있기에, 살포시 소스에 찍어서 입안에 넣어본다. 


첫내음은 달콤 쌉싸름한 돈까스 소스가


혀끝에 닿는 그맛, 이빨 사이 사이로 


사각, 바삭, 하고 부스러지는 


얇은 튀김옷. 한입 크게 베어물었을때


이미 혀밑에서 녹아사라지고있는


보드라운 살코기와, 


입안 가득차있는 육즙,,


마이쪙!



이것은 일반 돈까스.


과연,, 가격 차이만큼 투박해보인다 


약간의 아쉬움에 찬채로 한조각 ,, 





하지만 이건 이거대로 또 맛이 다른 ㅋㅋ


입에서 녹아내리지는 않지만 


꽉차있는, 정말 입안 한가득 오동통하면서도


쫄깃한 살코기가 씹혀오는 이맛.





도쿄와 오사카와 교토의 다양한 돈까스집들을 가봤지만


이집은 원조를 뛰어넘었다고 할 수 있을만큼


퀄리티가 훌륭했음 ㅇㅇ





5)  호수 삼계탕



처음 들어갔을때 보이는 


삼계탕을 포장해서 가져가는 근처 아파트 단지의 주민들.


바라보는 벽에 쓰여있는 한글자


메뉴 : 삼계탕


단일 메뉴의 식당은 처음이어서 약간 당황했는데


그 패기와, 분위기, 그리고 계속해서 포장해서 나가는


주민들의 모습에 여긴 맛집이라고 확신을 했다


잠시간의 기다리는 시간동안 챙겨오는 밑반찬들


약간의 야채와 쌈장, 모두가 셀프임 


아주머니가 수레를 끌고 가져온 


한그릇의 김이 모락 모락나는 


삼계탕




호 호 불면서 


뜨거움을 잠시 식히고 입안에 살짝 넣어보니


고소한 참깨향과 맛이


혀에서 느껴지면서, 상당히 질은, 


일반적인 삼계탕의 맑은 국물이 아닌 


입안에서 끈적 거리기까지하는 이 질은 국물이


굉장히 오묘하게, 고소하면서도, 약간 달달한 맛도 나고, 


마이쪙





고기도 한입, 



오물 오물 ,, 


끈적한 국물과 함께 


입안에서 사르르르 


자연스럽게 뼈와 이별을 고하고 


내 혀 위로 떨어져내리는 살코기와 


그 위에 자그마하게 붙어있는 껍데기 


쫀득 쫀득한 껍데기의 식감과,


야들 야들한, 어린 닭고기 


행복하다 ㅋㅋ 





6) 이문 설농탕






비가 주륵 주륵 내리는 날



이상하게 땡기는 뜨끈한 국물과 고기. 


처음 들어가면 보이는 너무나도 낡아서


마치 90 년대로 돌아온듯한 가게.


허름한 가게 내부와, 세월의 풍파가 느껴지는 메뉴,


일반 / 특대 두가지로 나뉘어져있는 설농탕.


특대를 시켜본다


잠시간의 기다림끝에 나온, 


내 앞에 놓이자마자 후끈한 김을 내뿜으며


특유의 구수한 향내가 코를 찌르는 설농탕 



수저를 넣고 


밥과 함께 고기한점. 


그 옆에 약간 딸려나오는 조각 조각의 파


한숟갈 입에 넣은채로 잠시 식혀보고 


씹어보면. 보드라운 쌀알이 국물과 함께


입안에서 야들 야들하게 씹히면서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스윽 하고 잘려나가면서 고소함을 퍼트리는 고기한점


마무리는 파. 사각 사각 하고 씹히면서


매콤 쌉싸름한 맛으로 느끼함을 잡아주는,


아,, 좋다 




이곳의 수육은 진짜다. ㅇㅈ


살코기와, 비계가 함께 있는 고기 두가지.


약간 싱거운, 후추가 들어가서 살짝 칼칼한


간장에 한덩어리 푹 찍어서 


입안에 넣어보면


이런 허름한 집에서 먹을 수 있으리라 상상도 못한


보드라운 육질과 육즙이 진짜 맛있다. 




아부지는 깍두길 말아드시는거 조아하는데,,


나는 김치 취향이 아니라 별로더라 ㅋㅋ



7) 재패니스 다이닝 안심



직장인들의 성지중 한곳인 역삼동 중심지,


어찌보면 생뚱맞을 수 있는, 자그마한 골목 2 층에


아늑한, 마치 일본 도쿄에 온거같은 느낌을 주는


이 식당이 위치해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어서오십쇼! 하는 우렁찬 주인장의 외침과 함께


눈에 띄는, 이른 저녁부터 이미 걸터앉아서 


동료들과 한잔 걸치며 웃고 떠들고 있는 직장인들,


여기 대표 모듬 사시미를 시켜봤는데


"크다"  결코 싼 가격대는 아니지만, 너무 비싸지도 않은


적당한 가격대에, 알차게 구성된 식재료들. 


한점 집어서 먹어본다. 


말캉, 하고 씹혀나가면서, 숙성된 회 특유의


코팅된 듯한 겉부분의 쫀득함이 씹힐수록


보드라와지는, 이 식감, 맛있다.



새우도 한점


입에 넣고 씹는 순간,


파삭 하는 소리와함께, 새우가 터져나가며


달콤 쌉쏘름한, 숙성된 새우 특유의 단맛의 풍미가


입안 가득 넘쳐 흐르면서, 쫄깃한 속살이


입안 사이사이로 넓게 퍼지면서 씹혀나간다



새우에 워낙 만족한터라, 튀김도 한번 시켜봤더


아쉽게도 굉장히 알찼던 대표 메뉴와 달리, 


가격대에 비해 고개를 갸우뚱 하게 하는 모듬




약간 부족한 튀김의 바삭함,


씹히면서 퍼져나오는 기름기도 조금 부족한,, 


튀김의 진면목은, 사사삭 하고 씹히면서 


입안 가득 흥건하게 퍼져나가는 기름기라고 생각하는 


내 입맛에는, 이런 담백한 튀김은 약간 취향 외였다.





이대로 끝내기엔 너무 아쉬워서 


추가로 시켜보았던 마키. 



한가득은 아니지만, 오밀조밀 다양하게 


가득차있는 여러가지의 해산물


일단 비주얼에서 합격




입안에 넣어보면 


샤르륵. 상큼하면서도 시원한 우니가 퍼져나가면서


톡. 톡. 알이 슈팅스타처럼 터지며 어우러진다,


툭 하는 소리와함께, 나의 이빨은 김을 씹고, 


안에 가득찬 쌀과, 속재료들이 입안 한가득 몰려든다,


바삭하면서도 통통한 튀김과 약간의 


단맛과 함께 몰려오는 보드라운 계란.


재료 하나하나의 맛이 느껴지며, 


잘 어우러지는, 이곳에 가면 꼭 먹어야하는 추천메뉴


마끼. 이곳의 이름은 재패니스 다이닝 안심.





8) 구의역 불난닭발집. 




늦은 밤. 무언가 출출할때 불의 민족 답게


입안 한가득, 뱃속까지 저리는 매콤함을 위해


우리는 구의역으로 향한다. 


이곳을 방문하기 시작한 6 년전부터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밤마다 줄을 서는 이곳. 


매운 맛 : 중간. 약함 으로 하기에는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고


조금 매움 으로 하기에는 두려움에 찬 우리는


언제나 고민하다가, 늘 그렇듯이 무난한 매운맛을 시켜본다



매운 음식 먹기 전에 준비운동 



1 번타자는 계란찜 매우 단순한 요리지만, 


이보다 매운 음식과 궁합 맞는건 없다 생각함


여기 계란찜은, 약간 계란탕 식으로 조금더 물이


많이 들어가서, 호 호 불면서 국물을 마시며 


매운맛을 중화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두번째 타자는, 주먹밥. 


주먹밥이라고 부르기에는 약간 부족한,


소금간이 된 깨가 쳐진 김과, 살짝 간이 된 밥 


이것을 손으로 직접 무쳐서 주먹밥으로 뭉쳐 먹어야함


'아뜨거 아뜨거' 방금 갓 나온 뜨거운 밥을 


장갑이 있다한들 손으로 뭉쳐서 먹는건 쉽지 않지만


손에 한웅큼 쥐고, 호 호 불어서 입에 넣으면 핵꿀맛




이렇게 준비 과정을 마치고 입에 넣는 불닭.


겉 부분에 발라진 소스는, 입안에 들어가면


마치 갈대밭에서 불이 퍼져나가듯이 


알싸한 느낌이 온다. 


처음 3 조각까지는 "음 이정도면 참을 만하지"


하는 용기를 보이며 도전을 할 수 있지만


4 조각 부터는, 겉잡을 수 없이 번져버린 매운 맛에


걸신들린듯 계란찜과 주먹밥을 먹는 ㅋㅋ


매운 맛에 약한


난 진짜 눈 물 콧물 질질 흘리면서 먹는다 ㅜ ㅜ



9) 송파 오향가


송파구 작은 골목에 위치한


자그마한 중식당은 


매일같이 줄을 선다


이른 점심부터 북적이는 이곳은 


그야말로 중식 가성비의 끝판왕,,


2개 메뉴면 세명이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이곳.


우리는 언제나 볶음밥과 탕수육을 먹는다




꼬슬 꼬슬한, 불향이 살아있는,


오돌토돌하게 살이 잘 오른 새우와 야채가


잘 버무려진 볶음밥을 


짜장소스에 비벼먹으면 핵꿀 ㅜㅜ



탕수육 중자의 위엄



내가 좋아하는 사천 탕수육은 아니지만


그래도핵꿀맛 ㅋㅋ


이집에 튀김을 참 잘해서


씹을때마다 아삭 거리면서 씹히는


정말 갓 잘 구워진 튀김옷과


도톰하게 들어있는 돼지고기가


묵직하게 씹히면서 육즙과 레몬 소스가 너무 잘 어울린다




파오후답게 마무리 후식은 집에와서 잘라먹는 망고 ㅎㅎ




다음주에


잠깐이나마 시간을 내어서 


방문했으면 좋겠다고 생각돼는 


9 곳의 식당. 


모두 행복하자 :) 


좋은 주말의 마무리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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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는 전통 쏘세지인 순대가 있지만,

외국에 자주 나가게 되면서

듣도보지도 못한 이상한 쏘세지들이 줄줄이 나올때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할지 잘 모를때가 많다.

양놈들이 쳐먹는 쏘세지는 어떤게 있는지 종류별로 알아보자.



1. 생쏘세지(Fresh)


생쏘세지는 그야말로 껍질안에 간고기를 넣어둔 그 상태 그대로의 쏘세지를 말한다.

그냥 쳐 드심 사망이고 반드시 요리를 해먹어야한다. 

- 쏘세지 패티

케이스에 넣지 않고 바로 구워먹는다 니들 잘 먹는 동그랑땡 연상해라

미국호텔가면 공짜아침식사에 나오는 애들이 얘네들이다.









- 이탈리안 쏘세지

매운 맛도 있지만, 파스타소스가 들어가서 달다. 

단맛이 날거라 예상하고 드시라.

다양한 맛이 있으니 골라 먹을수가 있다.






- 브랫워스트 쏘세지

독일산이다. 그냥구워서 먹기도 하지만, 맥주에 끓여 익혀드심 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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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익힌쏘세지(Pre-Cooked)


말그대로 껍질안에 든걸 익혀 놓은 쏘세지다. 

니들이 아는 대부분이 보편적 쏘세지란게 얘네들이다.

지역마다 다른 맛과 양념이 들어가서 이름들이 다르지만, 

안의 살이 대부분 뭉개져있고 씹기 편한것이 특징이다.

멀발라 먹든지 니 맘이다. 







- 핫도그 쏘세지

이미 익은거라 그냥 먹어도 되는데, 삶아 먹거나 구워먹거나 드시고 싶은데로 쳐묵


- 프랑크푸르트 쏘세지 

같은 쏘세지 다른 이름이다.


- 비엔나 쏘세지

Wiener 라고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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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훈제 쏘세지(Smoked)


역시 익힌 쏘세지이긴 하지만, 

훈제로 익혔다란것이 특징이다. 

당연히 겉껍질이 뽀도도독 뽀도도독 터질것만 같은 질감이 있다.

그냥 쳐묵도 괜찮지만, 주로 오이처럼 썰어 쳐묵한다. 

물론 바베큐 구워 먹음 빠바바박 터져나가며 

껍질에서 기름 텨 가며 구워 먹기도 한다.

쏘세지의 향이 절경이다. 먹고 죽자.






- 키바사

폴란드 훈제 쏘세지지만 동유럽 넓게 생상된다. 

크다. 굵다. 그리고 껍질을 혀로 둘러보면 뽀도도도독 소리가 난다. 

빨지는 말자.








- 앤드위

원조는 프랑스건데 미국의 크레욜들이 존나쳐드심으로 

루이지아나등지에 널리 퍼진 훈제쏘세지다. 

와인이 들어가서 향과 맛이 좋다.  

잠발라야 같은거 시켜 먹으면 들어있다.

케이준 음식들의 주재료이며 한편

앤드위는 프랑스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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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말린 쏘세지 (Cured)


꽃감마냥 바짝 소금과 공기로만 말린 쏘세지다. 

일종의 에이지드 고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곰팡이 존나 많음?  ㅇㅇ 스킨 먹어도 된다고 하는데 난 못먹겠음

하지만 오래 저장해서 먹을수있고 

이미 그 자체가 조미가 되어있는 상태라 

치즈나 과자랑 같이 먹으도 좋다. 

니들이 알아서 말려드시라고 

생쏘세지 형태로 파는 경우도 있다.








- 살라미 

지중해지역. 중앙아시아에서 유행하는 말린 쏘세지다. 

이탈리아만 먹는게 아니다. 

피자에 들어가는 패패로니가 남부이탈리아거다. 

  


- 초리조

스페인이 원조인 말린 쏘세지다. 

약간 매운맛이 쎄다. 원래는 파프리카를 넣어서 그런데 

멕시코애들은 그냥 고추 넣는다. 

썰어 먹어도 맛있고.

검보 같은 숲에 넣고 끓여 먹어도 맛있다.






이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가장 보편적인 구분법으로 어떠한 쏘세지 종류들이 있는지 간단히 알아보았다.


아래 두가지는 몬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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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h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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