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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루리웹 우리누래님


요즘 날씨도 덥고 공기도 매우 습해서 짜증나는 요즘에 삼계탕 한그릇이 정말 간절한 나날들이였습니다.

하지만 요즘 삼계탕들은 한그릇에 10000원은 그냥 넘어가버리고 반계탕은 뭔가 제 식사량에 비해서 부족한 느낌이 들다보니 쉽게 사먹지 못했는데

어제 친구들 카톡방에 이러한 사진이 올라오더라고요 





여보세여??? 거기 햄버거 파는집 아닌가요?  

순간 당황했지만 7000원이라는 압도적 가격에 내일 바로 사먹어야지 하고 다짐합니다. 




다행히 제 자취방에서 5분거리도 채 안되는 곳에 맘스터치가 위치해있었고 점심에 바로 나가서 대중삼계탕을 구입했습니다.

(제가 심계탕 첫 손님이였는지 꺼내오는데 좀 걸리더라고요;;)



조리방법을 보니 전형적인 레트로트 식품이였습니다 끓는 물에 15~20분정도 담궈두고 뜯어서 먹으라는 

자취생한테 이 얼마나 간편합니까?! 




하지만 전 그냥 냄비에 끓여먹으려고 바로 개봉을 했습니다 

개봉을 하니 닭한마리의 고운 뒷모습이 저를 반기더군요.

닭의 크기는 그닥 크지는 않았습니다 딱 적당한 사이즈였고요 

하지만 7000원에 한마리를 다 먹을 수 있다는건 아주 큰 메리트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닭이 골고루 익기위해 닭을 분해해봤는데 닭안에도 인삼과 대추, 찹쌀 등 

삼계탕의 기본 요소를 아주 충실히 갖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국물의 양이 약간 모자란 감이 있어서 물을 조금 넣고 소금으로 간을 더 했어요 




그렇게 한참 끓이고 마무리로 파와 후추를 조금 씩만 뿌리면 마무리!

이렇게 끓인 삼계탕을 너무 배고파서 바로 한입 했는데



????!?!??!??!??!?!?!?!?!?!?!

 

정말 맛있습니다. 삼계탕집에서 파는 삼계탕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만큼 너무너문눤뭐너무 맛있었습니다 

정말 이가격에 이정도 퀄리티면 계속 사먹고싶을 정도로 좋았네요 

약간의 단점이 있다면 뼈가 너무 잘 으스러져요 뼈가 살짝만 눌러도 부셔져서 닭뼈도 거의 같이먹게 되는 느낌이에요 

하지만 맛이있으면 뭐든지 용서됩니다.

 

 



싸이버거를 필두로하여 가성비의 갑으로 알려진 맘스터치.

이번에 나온 삼계탕도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다시 꼭 사먹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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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h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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