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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 1편이 시작되기 오래 전 게롤트는 "듀니"라는 자를 만나게됩니다. 이 듀니라는 남자는 게롤트에게 말하길 자신은 태어날 때부터 저주에 걸려있었고, 이 저주는 자정부터 새벽까지는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새벽이 지나 아침이 오면 고슴도치와 멧돼지를 섞어놓은 듯한 야수로 변하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고향사람들에게는 굉장히 미신적인 면이 있었고, 듀니의 아버지는 듀니의 저주가 왕족에게 해를 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듀니를 계속 숨겨 기르고 있었으나, 결국 왕의 기사 한사람이 찾아와 듀니를 고향 멀리 데려가기로 하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듀니는 기사와 함께 세상을 떠돌게 되었고, 이 기사가 죽고나서도 이러한 방황을 계속했다고 듀니는 게롤트에게 말해줍니다.

 

그리고 듀니는 게롤트를 만나기 전에 신트라의 왕 로에그너와 마주치게 되었고, 당시 숲속에서 부상당한채 쓰러져있던 그를 구해주면서 위쳐 세계관의 "의외성의 법칙"(=일명 은혜갚기)에 따라 로에그너는 듀니에게 "자신의 집에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한 것"을 주기로 약속합니다.

 

세월이 흘러 로에그너 왕과 칼텐데 여왕 사이에 "파베타"라는 딸이 태어나고, 곧 15살 생일파티를 맞이하게 됩니다. 근데 생일파티 진행 중 듀니가 갑자기 난입해오고 다짜고짜 로에그너와 맺은 의외성의 법칙에 따라 "자신의 집에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한 것"=파베타는 자신의 소유이며 자신의 아내가 될 것이라고 선언하게 됩니다. 거기다가 파베타는 이미 1년 전부터 듀니와 몰래 교제해오고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에 동의해오면서 파티장은 충격과 공포의 도가니에 빠지게 됩니다. 이에 칼텐데 여왕은 대노해서 사람들로하여금 듀니를 궁지에 몰아넣게 되나 여기에 우리의 게롤트가 개입해서 듀니를 위기에서 구하게 됩니다. 결국 겨우 진정된 칼텐데 여왕은 파베타와 듀니와의 결혼을 허락해주게 되었고, 의외성의 법칙에 따라 얻은 "운명의 아이(=파베타)"가 듀니의 저주를 푸는 열쇠였기 때문에 듀니의 저주도 결국 풀리게 됩니다.

 

듀니는 생명의 은인이 된 게롤트에게 의외성의 법칙에 따라 전에 로에그너 왕과 맺었던 똑같은 약속을 하게 됩니다. 직후 듀니는 파베타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시릴라" 나중에 시리라고도 불리는  아이를 얻게 됩니다.

 

눈치빠르신 분은 글 읽기 전부터 아셨겠지만, 이 "듀니"라는 남자와 게임상에 등장하는 닐프가드의 에미르 황제는 동일 인물입니다. 즉, 황제로 즉위하기 전 쓰던 가명이 "듀니"였던 것이죠. 당시 게롤트는 이러한 사실을 몰랐지만, 후에 에미르 황제와 다시 엮기면서 알게 됩니다.

사실 에미르 황제가 결렀던 저주는 그가 태어난 이후에 브라덴스라는 마법사에 의해 걸린 것이고, 황제 지위를 이을 적법한 자였기 때문에 어릴 적부터 황위찬탈자들에 의해 쫓겨다니고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위의 이벤트들을 거치고 난 뒤 에미르는 닐프가드로 돌아와 황제가 되었고 자신에게 저주를 걸었던 브라덴스와 아버지의 원수였던 찬탈자 세력들을 모조리 숙청해버리면서 명실상부한 닐프가드의 절대권력자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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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위쳐 시리즈의 가장 중요한 스토리라인을 형성하는 와일드 헌트란 일종의 초자연적인 현상이다. 불사(不死)인 일단의 무리(군대)들이 특정 지역에 나타나 사람들을 납치하고 죽이는데 그들을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에 자연재해와 같은 일로 여겨지고 있다.

 

위쳐1과 위쳐2를 통해 드러난 사실에 의하면 이들은 다른 세계의 엘프들로써 육체는 자신들의 세계에 그대로 있고 혼만이 넘어와 그런 일을 벌인다고 한다. 혼을 죽일 방도가 없기 때문에 불사의 존재인 것. 그들이 어떤 목적으로 광란의 사냥을 계속하는지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지만 무언가 특별한 힘을 가진 사람을 납치하려는 점, 유일한 예외였던 예니퍼를 빼면 아이들만을 납치한다는 부분에서 위쳐1에서 언급된 '대변혁의 날'과 관련된 무언가가 있는 것이 아닐까 추정된다.

 

 

(1) 샤니: 위쳐1에 등장하는 여캐릭터. 의료활동을 통해 사람들을 돕고 다니는 천사같은 여의사다. 위쳐1에서 게롤트와 하는 대화를 보면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로 보이는데 아마도 원작소설 어딘가에서 비중있는 조연급으로 등장한적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위쳐1에서는 트리스를 고를지 샤니를 고를지 유저를 고민하게 만들었던 비중있는 히로인으로써, 서로간에 뒤통수가 난무하는 위쳐시리즈에서 보기 드물게 선량한 사람이다. 아쉽게도 위쳐2에서는 등장하지 않았고 아마도 위쳐3에서도 등장할 가능성이 거의 없어보인다.

 

(2) 알빈: 위쳐1에 등장하는 소년. 일련의 사건을 거치면서 게롤트가 맡게된 아이다. 굉장히 특별한 능력을 갖고있는데 그 능력이란 마법을 배우지도 않았는데 텔레포트를 할 수 있다는 것. 마법사들의 텔레포트와는 다르게 과거나 미래로 가는 것도 가능한 듯 한데 아직 어려서 그런지 스스로 제어를 하지 못한다. 제어하지 못하는 힘은 위험하기 때문에 게롤트는 힘을 억제하는 아뮬렛을 트리스를 통해 구해 알빈에게 준다. 하지만 알빈에게 위험한 상황이 닥치고 아뮬렛이 있음에도 힘이 발현되어 어딘가로 사라져버리는데.....알빈 등장은 그걸로 끝. 주목할 부분은 위쳐1에서 음모의 흑막이던 플레이밍 로즈 기사단의 수장 그랜드마스터가 알빈일 수도 있다는 점이다. 그러니까 미래,과거를 오갈 수 있는 알빈이 위험한 상황에서 과거로 텔레포트해버리고 거기서 성장해서 그랜드 마스터가 되버렸다는 것. 근거는 첫째, 게롤트가 알빈에게 주었을터인 힘을 억제하는 아뮬렛을 그랜드 마스터가 목에 걸고 있었다는 점. 둘째, 그랜드마스터가 게임내내 위쳐집단과 게롤트에게 호의에 가까운 태도를 취했다는 것. 비인간들을 증오해서 학살하는 것을 자신의 일로 여기는 그랜드 마스터가 생각하기 따라서 비인간으로 분류되는 위쳐집단에 대해서만은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부분은 이런 추측에 힘을 실어준다. 셋째, 그랜드마스터는 미래를 보고 '대변혁의 날' 즉 세상의 멸망이 일어나는 것을 알아낸 후, 그걸 막겠다는 명목으로 미친짓을 한건데 미래를 볼 수 있게 해준 그랜드 마스터의 능력이라는 것이 알빈의 특별한 능력과 비슷한 면이 많다.

제작사는 이 부분에 대해 확실하게 이야기하지 않음으로써 유저들의 판단에 맡겼는데 여러 정황상 알빈이 그랜드마스터일 가능성이 높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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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의 캐릭터2

게임/위쳐 2016. 1. 1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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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리



신트라왕국의 여왕 칼렌테의 손녀다. 즉, 왕족인데 게롤트와는 운명으로 엮인 사이다. 시리가 태어나기 이전 게롤트는 칼렌테여왕의 자식, 즉 시리 부모


(여왕 칼렌테의 딸 파베타공주와 그의 남편인 낮에는 괴물의 모습으로 저주가 걸린 듀니라는 남자) 관련된 의뢰를 받고 그 일을 처리해준다. 


그 대가로 요구한 것이 그 부부에게서 태어난 아이를 데려가겠다는 것. 


십여년후 게롤트는 신트라 왕국을 다시 방문하지만 칼렌테 여왕은 약속을 지키고 싶어하지 않고, 내심 운명으로 엮이는 것에 거부감을 갖고 


있던 게롤트도 그녀의 뜻을 따라 시리를 데려가는 것을 포기한다. 


하지만 닐프가드의 침공으로 모든 것이 바뀌는데....... (여기서 시리의 아버지 듀니는 나중에 닐프가드 에미르 황제가 된다.)

 

닐프가드제국의 침공에 맞써 칼렌테 여왕은 용맹하게 저항하지만 결국 신트라 왕국은 멸망하고 칼렌테 여왕은 장렬한 최후를 맞는다. 시리는 그 와중에 간신히


 도주에 성공하는데 운명으로 엮여서일까? 하필 게롤트를 만나고 결국 게롤트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인다. 원작 운명의 검에서 게롤드가 시리를 처음 만났을 


때 시리는 10세 전후였고 신트라가 멸망하고 시리를 맡았을 때 나이는 14세 전후가 아닌가 싶다.

 

게롤트는 아이를 낳을 수 없는데, 그 때문인지 운명처럼 시리를 받아들인다. 원작에서도 이런식의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관계를 양녀,


양부사이로 해석하는 듯 하다. 하지만 엄밀하게 따져보면, 피가 이어지지 않았고 아기일 때부터 맡아서 기른 것이 아니며 대략 12~15세 정도부터 맡아서 


보호한 것을 양녀라고 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된다. 굳이 정의하자면 보호자-피보호자 관계에 더 가까울 듯. 시리가 게롤트를 보는 시선도 부모 


자식간의 모습이라고 하기는 어려운 면이 엿보인다. 여기서 원작 운명의 검 하권에서 게롤드와 시리의 대화를 발췌해보겠음. 판단은 각자 알아서.

 

 

'당신이 나를 찾아냈다고요! 아, 게롤트! 그동안 계속, 날마다 기다렸단 말이에요! 정말 끔찍하게 긴 시간이었어요. 이제 우리 함께하는거죠? 우린 함께할거예요, 


그렇죠? 말해요, 게롤트! 영원히 함께한다고요! 말해요!"

 

"영원히 함께할거야, 시리."

 

"사람들이 말했던 대로 되었어요! 게롤트! 사람들이 말했던 대로요.....나는 당신에게 예정된 운명이에요? 말해봐요! 내가 당신의 숙명인거죠?

 

"시리, 너는 예정된 운명 이상의 것이야. 그 이상의 무엇."

 

 

부정확한 설이지만 시리에게는 특별한 힘이 있는 듯 하다. 근거는 첫째, 광란의 사냥(와일드 헌트)의 생령들이 시리를 쫓아서 납치하려고 하는데 그들이


 납치한 사람들의 경우 특별한 재능이 있는 자들이 많다. 위쳐1의 최종보스였던 그랜드마스터(=알빈)에게도 특별한 힘이 있었고 와일드 헌트의 왕은 


그 역시 데려가려고 했었다. 시리 역시 특별한 무언가가 있기 때문에 쫓는것이 아닐까? 둘째, 리비아의 폭동으로 게롤트와 예니퍼가 살해당하고 분명히 


숨이 멈췄었는데 정체불명의 잿빛머리카락을 가진 소녀(=시리)가 그들의 유해를 수습해간 후 둘이 되살아났다. 시리가 어떤 특별한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되살린 것이 아닐까? 셋째, 위쳐3 게임영상을 보면 괴물 3인방이 쓰러진 시리를 데려가면서 그녀가 흘린 피를 보고 '엘더 블러드' 운운하며 굉장히 좋아한다. 


이 역시 시리가 일반인과 다르다는 부분을 알려준다. 이러한 면면을 고려해보면 뭔가 특별한 것이 있긴 한 듯.

 

현재 시리는 닐프가드 제국과 광란의 사냥꾼, 양쪽에게 쫓기고 있으며 게롤트는 예니퍼를 되찾는 것과 동시에 시리를 그들보다 먼저 찾아내서 보호하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위쳐3 공식 트레일러에서 닐프가드 황제가 시리를 찾아올 것을 게롤트에게 의뢰하는 듯한 영상내용이 있긴 하지만 게롤트가 


시리에게 불리한 일을 할리는 없기 때문에 뭔가 이유가 있는 장면이지 싶다. 


(5) 단델라이언



위쳐 세계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음유시인이자 게롤트의 친우(親友). 위쳐팬들에게는 사고뭉치로 여겨져서 '어디가서 안뒤지나?' 라고 할 정도로 욕을 먹는 인물이다. 


이 녀석이 어딘가에서 사고를 치고 게롤트가 사고를 수습하면서 어떤 사건에 끼어드는 일들이 너무 많기 때문. 심지어 게롤트와 예니퍼의 만남 역시


 따지고보면 단델라이언 덕분에 가능했다. 어떤 사건에서 경박한 단델라이언이 섣불리 나섰다가 부상을 당하고 그를 치료하기 위해 급하게 마법사를 찾는 


과정에서 게롤트와 예니퍼가 만났으니.

 

성격은 오지랍떨기 좋아하고 수다쟁이에 낄데 안낄데 구분못하는 경망스런 스타일이다. 하지만 정의감이 강하고 친구인 게롤트에 대한 의리는 끝까지 지킨다. 


밉상이지만 미워할 수만은 없는 인물.


(6) 졸탄 치베이



게롤트의 또다른 친우(親友)로써 드워프이다. 단델라이언의 비중이 큰데 비해 졸탄 치베이는 같은 친구기는 하지만 딱히 비중이 높은 캐릭터는 아니다. 


감초역할을 하며 나름대로 게롤트에게 붙어다니는 수준. 단델라이언과 다른 점은 단델라이언은 입으로만 떠들고 전혀 전투능력이 없는데 반해 졸탄은 


그나마 싸움에 끼기도 한다는 점.


 

(6) 베세미르

 


 늑대파 위쳐들의 수장이자 게롤트의 스승 혹은 아버지와 같은 인물. 늑대파 위쳐들 중에서는 가장 나이가 많은 인물로써 그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직 강건한 실력을 유지하고 있다. 위쳐1에서는 초반에 잠깐 등장했으나 별다른 활약이 없었고 위쳐2에서는 아예 등장하지 않았다. 


하지만 제작사가 발표하는 위쳐3의 시네마틱 트레일러나 포스터마다 베세미르가 등장하는 것을 보면 아마도 위쳐3에서는 꽤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은 듯.



(7) 레토





 늑대파가 아닌 독사파의 실력파 위쳐이지만 게롤트와 친구 사이다. 예전에 위기에 쳐한 레토를 게롤트가 도와준 적이 있는 인연이 있지만


게롤트를 테메리안왕 암살자로 누명을 씌우게 되는 장본인이기도 하다. 두 나라 왕을 살해한 암살자이며 겉보기보다 매우 영리한 두뇌의 소유자이다.


게롤트와 예니퍼의 운명적인 사건으로 인해 닐프가드의 수하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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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의 캐릭터

게임/위쳐 2016. 1. 1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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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롤트 리비아




본작의 주인공. 일명 '화이트 울프'라고 불리는 북부지방의 전설적인 위쳐다. 나이가 어느정도인지는 알 수 없지만 아마도 100세는 넘은 것으로 추정되며


 북부지역 최고의 검사라고 불릴 정도의 검술가임과 동시에 마법 등 많은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전사다. 모종의 일로 인해 기억을 잃었다 


되찾은 그는 그 일로 잃은 연인 예니퍼와 자신의 피보호자 시리를 되찾고 그들을 쫓는 광란의 사냥꾼들과의 결말을 지으려한다.





<현상금이 걸린 상위 뱀파이어와 혈투를 벌이는 게롤트 리비아 - 위쳐3 시네마틱 영상>

 


(2) 밴거버그의 예니퍼


원작에서는 범접할 수 없는 히로인으로 대접받고 있는 검은 머리의 여마법사. 태어난 년도는 1173년으로써 위쳐3의 년도가 1272년 정도라는 것을 생각하면


 대략 나이가 100세에 이른다.(;;;;;;) 위쳐세계에서 위쳐와 마법사의 수명이 엄청나게 길다는 부분을 인식하고 나이에 연연하지 않는게 좋을 듯. 


소서리스 지부에 소속되어 있고 트리스 메리골드와는 절친한 친구사이다. 또한 과거에는 에이단 왕국의 국왕 데머번드의 조언자 노릇도 한 듯.

 

절세의 미녀로써 그 미모에 걸맞는 팜므파탈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쉽게 말해 나쁜 여자. 원작 운명의 검을 보면 게롤트와 만나기 이전에는 남자관계가 


복잡하고 남자 이용해먹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던 여성으로 보이는데, 게롤트와 사귀기 시작하고도 연애 초반에는 다른 남자와 양다리를 걸치는 등 정조에 


관련해서는 별로 기대할 수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시간이 갈수록 그런 모습은 사라지는 듯 하지만 게롤트와 깨졌다 다시 합쳤다 하는 과정 중에 딱히 


정조를 지키거나 그러지는 않는 듯. 

 

위쳐2에서는 예니퍼 특유의 더러운 성격이 잘 드러나는데 최종보스이자 게롤트의 친구인 레토는 기억을 잃은 예니퍼가 다니는 곳마다 사고를 쳐대는 통에


 닐프가드의 주의를 끌게 되었고 그 결과 레토패거리를 포함해서 예니퍼까지 모두가 닐프가드에게 사로 잡혔다는 이야기를 한다. 기억을 잃자 본성 그대로


 막나간 듯. 당시 고생을 많이 했는지 레토는 게롤트에게 왜 그런 여자랑 사귀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식의 발언을 하는데 게롤트는 그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는지 묵묵부답.

 

게롤트와는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문제 때문에 트러블이 일어나는데 이 문제가 원작에서는 무척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는 듯 하다. 아이를 가질 수 없는


 태생적 한계를 지닌 위쳐 게롤트와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소서리스 예니퍼가 서로에 대한 사랑의 결실로써 간절히 아이를 원하지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


 이 문제로인해 붙었다 떨어졌다를 반복하는 듯.

 

1268년 리비아에서 벌어진 폭동과 그 후 광란의 사냥에 납치되었다 게롤트에게 구해지는 일련의 과정 속에서 기억을 잃은 상태이며 레토 패거리와 함께 


닐프가드 제국에 사로잡힌 이후 그들을 위해 일하고 있다고 한다.



(3) 트리스 메리골드



원작에서는 조연 no.50 정도의 비중을 갖는 캐릭터였다고 한다. 예니퍼 친구3 정도의 위치랄까? 하지만 게임에서는 히로인으로써의 입지를 완벽하게 굳혔다.


 위쳐1에서는 샤니¹ 등의 캐릭터를 라이벌로 집어넣는 등 제작사에서도 딱히 띄워줄 생각이 없던거 같지만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 때문인지 인기가 


올라가면서 위쳐2에서는 완벽한 히로인 포지션으로 신분상승한다. 빨강머리의 매력적인 여마법사로써 여마법사가 대개 그렇듯이 절세의 미녀.

 

위쳐3에서는 본처와 후처 사이의 피말리는 쟁투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위쳐1를 생각할 때 둘을 모두 어떻게 할수는 없고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향으로 가지 싶다. 


둘다 잡는 신의 선택지라도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선택이 가져오는 무거운 결과를 보라고 강조하는 제작사의 특성상 어려울 듯.

 

성격은 여마법사치고는 뒷공작을 못하는 솔직담백한 유형으로써 위쳐2에서는 그 때문에 비열한 성질의 악녀들만 모인 소서리스 모임에서 왕따 당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한다. 나름대로 게롤드에게 숨기고 있는 일이 있는 모양이지만 그리 대단한 일같지는 않다. 위쳐2에서 폴테스트 암살 사건 이후


 게롤트가 범인으로 몰리자 자신의 지위를 버리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줌과 동시에 나중에는 다 버리고 같이 도망가자고 제안하는 등 게롤트에게 목매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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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고대종족들이 몰락한 후 세계를 지배하는 종족이다. 판타지 세계의 인간보다는 중세유럽의 인간군상들의 모습을 생각하는 것이 더 이미지에 걸맞는다. 


비열하고 자기만 생각하고 더럽고 술에 취한 주정뱅이들이 길거리를 나뒹구는 이미지. 딱히 특기할 점은 없지만 인간이면서 인간이 아닌 


'위쳐''마법사''왕족'이 포함된다는 부분은 주목할 만하다.

 


+위쳐

 

유전자 조작을 통해 초인적인 힘을 얻고 수백년에 달하는 수명을 얻은 사람들을 인간이라고 할 수 있을까? 위쳐세계의 인간들 중에서는 위쳐를 


혐오하는 자들이 많은데 그 이유는 위쳐를 같은 사람으로 보지 않기 때문이다. 대략적인 부분은 1편에 설명한 내용을 보면 될 듯.

 


+마법사

 

마법사들 역시 마법을 통해 인간의 한계를 벗어난 자들이다. 기본적으로 이들도 위쳐들처럼 긴 수명을 누리며 특기할 점은 마법적인 성형수술을 


통해 대부분이 미남,미녀라는 것. 원작소설에서 히로인인 예니퍼 역시 수술 자국이 남아있었다고 게롤트는 회고한다. 이들은 왕의 조언자로 


활동하거나 그들의 모임 등을 통해 자신들의 능력에 걸맞는 정당한 지위, 즉 권력을 획득하고 싶어하지만 시대가 그들의 요구를 수용할만큼 만만하지가 않다.

 

이들은 전장의 승패를 한번에 바꿀 수 있는 강력한 마법을 사용할 수 있고 각종 선진적인 지식들로 무장한 엘리트들이지만 그렇다고 칼이 안박히는 것은 아니다.


 마법을 걸 시간을 주지않으면 일반 병사들의 돌격에도 쉽게 무너지는 허약한 면이 있다. 게다가 마법사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외경의 존재이면서 


동시에 혐오감을 주는 대상이기도 하다. 강력한 존재이나 약점이 많고 사람들의 지지를 받을 수 없는 태생적 한계 때문인지 위쳐2 엔딩에서는 


대대적인 마녀사냥에 희생당하기도 한다.

 


+왕족

 

정확하지는 않지만 일반 인간과는 다른 피를 가진 존재로 보인다. 모든 왕국의 왕족이 그런 것은 아닌 듯 하며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고귀한 혈통이라는게 


있는 듯. 위쳐2 퀘스트 중에 왕족의 피가 저주를 푸는 재료 중 하나로 쓰이는 부분이 있고 공개된 위쳐3 게임플레이 영상에서 시리의 피를 보며 엘더 블러드 


운운하며 좋아하는 괴물 3인방을 보면 확실히 특별한면이 있는 듯 하다. 확인되지 않은 정보지만 위쳐세계의 왕족은 일반인보다 긴 수명을 갖고 핏줄에 


관련된 특별한 능력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비인간-


(1) 엘프

 

판타지 세계의 우아한 엘프를 상상하면 안된다. 물론 위쳐 세계의 엘프도 한 때는 우아하고 고상한 고대종족이었으나 지금은 뒷골목을 전전하는 처지다.


 숲에 사는 엘프들도 인간에게 밀려서 생활터전을 점점 잃고 있고 인간세상에서 사는 엘프들도 천대와 탄압을 받으며 난민처럼 살아가고 있다. 때문에 


인간에게 복수심을 가진 엘프들이 많으며 그들 중 상당수는 반인간 조직인 스코이어 텔에 가입해서 한칼 거들고 있기도 하다. 모두가 그런것은 아니고


 현실에 순응하며 사는 엘프들도 적지 않음.

 

기본적으로 종족 특성상 긴 수명을 가지고 있고 활의 명수들이 많다. 다만 의외인 것이 게임상에서는 엘프 마법사 등 고급인력들이 거의 보이지 않으며 


수백년을 사는 종족이라고 하기에는 영 시원찮다는 느낌. 수백년을 사니 그 세월동안 단련한 강력한 존재가 많을거 같지만 인간과의 대립과정을 보면 


딱히 인간 개개인과 비교해도 특출나게 나은면이 보이지 않는다. 엘프라기보다 인디언족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2) 드워프

 

그나마 위쳐세계의 드워프는 판타지세계의 드워프들과 비슷하다. 작은 키에 드럼통같은 몸, 도끼를 주요 무기로 사용하는 점 등. 성격도 드워프답게 


화통한 마초 스타일이 많아보이고 광부,기술자로써의 역량이 뛰어난 부분도 비슷하다. 금융업자로써 성공한 드워프들이 게임상에 나오는 것을 보면 


위쳐세계의 드워프는 상업에도 소질이 있다는 설정인 듯.

 

인간들의 도시에서 살고 있는 드워프들은 대개의 경우 엘프들보다 잘 적응해 사는걸로 보인다. 하지만 비인간이라는 이유로 천대받는 것은 엘프와 크게 


다를바가 없다. 때문에 그들 중에도 스코이어 텔의 이념에 공감하고 거기에 손을 보태는 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엘프와 마찬가지로 이들의 수명도 길다.

 


(3) 기타 종족

 

게임에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놈같은 규모가 있는 종족을 시작으로 드라이어드 등 수많은 소수종족들이 존재한다. 이들은 모두 인간에 의해 탄압받으며 


자신들의 영역을 점점 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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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종족들이 쇠락한 현재 지배적인 종족은 인간이다. 인간들은 비인간(엘프,드워프 등의 이종족)의 영역을 침범하고 


그들의 영역을 차지함으로써 자신들의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인간의 성장으로 등장한 강력한 국가들로 인해 


이형의 괴물들에 대한 대처도 수월해지고 있으며 그 결과 위쳐의 일거리도 사라지는 추세다.


 

인간의 왕국은 크게 북부왕국들과 남부제국으로 표현할 수 있는데 북부는 각 지역의 왕국끼리 각축을 벌이는 전국시대같은 상황이고, 


남부는 하나의 제국에 의해 통일된 상태다. 북부가 각축을 벌이는 동안 남부를 통합한 국가의 이름은 닐프가드로써, 남부를 통일하며 


세계최강의 강대국이된 닐프가드는 북부를 향해 창끝을 돌린다. 그 바람에 북부의 각 왕국들은 지금까지의 적대관계를 억지로 봉합하고 


부랴부랴 연합전선을 구성한다. 최초의 대규모 접전은 북부의 왕국 중 하나인 신트라에서 벌어진 듯 하지만 이 부분은 국내에 


발매되지 않은 원작소설에서 나오는 이야기로 보이기 때문에 자세한 사정은 알 수가 없다.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신트라 왕국이 닐프가드 제국에게 멸망당한 후 북부의 각국과 닐프가드의 접전이 계속되지 않았나 싶다. 


그 과정 중에 북부연합이 탄생되고 북부가 일치단결해서 닐프가드제국에게 저항하지만 전세를 뒤집지 못하고 계속 밀리는 추세를 이어가다, 


테메리아왕국의 브레나지역에서 벌어진 대규모 회전에서 기적같은 역전승리를 거두며 일단 침략을 저지하는데 성공한 듯.

 

승승장구하며 북부를 침공하던 닐프가드 제국은 브레나전투의 참패 이후 5년동안 내부적으로는 손상된 군사력을 재정비하고 


외부적으로는 북부에 대한 공작을 계속하며 재침의 기회를 엿본다. 그리고 위쳐2에서 이런 닐프가드의 움직임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인물이 레토다. 게롤트의 옛친구였던 레토는 모종의 이유로 인해 닐프가드 제국을 위해 일하는 처지가 되었고, 


그는 북부의 강국인 에이단의 국왕 데머번트와 테메리아 왕국의 국왕 폴테스트를 암살하고 북부를 혼란에 빠뜨리기 위한 계략을 실행한다.

 

애시당초 레토가 없었어도 전후처리와 억지로 봉합했던 갈등의 재점화, 기타 이유들로 혼란스러웠던 북부는 불에 기름을 붓는 듯한 


레토의 활약으로 인해 더더욱 혼란에 빠진다. 닐프가드 제국의 북부를 향한 공작은 대성공을 거둔 것이다. 스코이어텔을 대표로 하는 


비인간과 인간의 다툼. 왕을 잃은 국가들의 혼란과 그 기회를 활용하고 싶어하는 주변국들,권력을 쥐고 싶어하는 소서리스들의 음모까지.


 록무인에서 열린 북부연합회의는 극심한 혼란상만을 드러내며 난장판이 되고, 드디어 내부적인 정비와 외부적인 공작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모든 준비를 마무리한 닐프가드제국은 북부를 향해 재침의 칼을 뽑아드는데.....


 

-남부-




닐프가드 제국

 

위쳐 세계의 제1제국. 그들의 통치자는 유일하게 황제의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며 제국은 강력한 황권에 의해 통치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제력,군사력,문화,인구,영토까지 모든 부분에서 강력한 국가인 것으로 추측되며 그들 군대의 특유의 검은색 군장과 갑주, 


그리고 무자비함으로 인해서인지 비닐프가드인들은 '흑종'이라고 부르며 경원시한다. 현재 북부를 재침공하고 있는데 남부를 


통일하고 부족한 것이 없는 그들이 굳이 북부마저 차지하려 드는 이유에 대해선 의문점이 많다. 단순한 침략욕 때문인지 


아니면 위쳐1에서 언급된 조만간 다가온다는 '대변혁의 날'을 대비하기 위한 어떤 포석을 위해서인지.

 

그들의 황제는 '에미르 바르 엠레이스'이며 위쳐3 트레일러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게롤트의 양녀격인 시리에게 관심이 많은 듯.


-북부-




 (1) 테메리아 왕국(서남쪽)

 

위쳐1과 위쳐2의 주무대였던 왕국. 북부 4강국 중 하나이며 지리적으로 닐프가드 제국과 근접해있다. 국왕은 무난한 왕'폴테스트'였으나


 위쳐2에서 암살당하고 위쳐3가 시작되는 시점에서는 닐프가드 제국에 의해 패망의 위기에 놓인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궁지에 몰린 원인은 당연하게도 국왕인 폴테스트가 암살당했기 때문인데, 튼튼한 계승권자없이 왕이 살해당함으로써 


구심점을 잃은 상황이라 제대로된 저항을 할 수 없었던 듯. 그나마 계승권자라고 할 수 있는 폴테스트의 자식은 부쉬,아나이스,아다공주인데, 


아다 공주(=스트리가)는 위쳐1과 위쳐2의 선택에 따라 1에서 사망할 수도 있고 2에서 사망할 수도 있는 인물인데다가 근친에 의한 자식이자 


괴물 스트리가라는 약점 때문에 게임상에서 계승권자로써 중요하게 다뤄지지 않는 듯 하다. 부쉬는 위쳐2에서 난장판을 겪는 와중에 사망. 


아나이스 공주가 가장 유력한 계승권자로 판단되지만 그 아나이스 공주는 10세전후의 어린 소녀다. 

  

공개된 위쳐3 트레일러에서 닐프가드의 황제 에미르와 게롤드가 이야기하는 장소가 테메리아의 수도 비지마의 왕궁이라는 설이 유력하고 


위쳐2 엔딩에서 대규모의 닐프가드 침공군이 강을 건넜던 장면을 돌아보면 일단 수도와 중심지역이 점령된건 분명하지 싶은데, 


완전히 점령된건지 일부 지역이 남아서 저항을 계속하고 있는지는 위쳐3를 플레이해봐야 알 수 있을 듯 하다.




 

    <괴물 스트리가로 변한 아다공주와 한판벌이는 게롤트 - 위쳐1 시네마틱 영상>



(2) 르다니아 왕국(북서쪽)


북부 4강국의 또다른 축인 왕국. 지리적으로 테메리아 바로 북쪽에 있는 왕국이다. 국왕 '라도비드 5세'는 야심만만한 젊은이로써


 테메리아를 병합하기를 염원하고 있다. 그 때문에 위쳐1에서는 괴물 스트리가인 테메리아의 공주 아다와의 결혼도 무릎썼을 정도.


 위쳐2에서는 특정 엔딩으로 갈 경우 테메리아의 어린 계승권자 아나이스를 탈취하고 그 소녀와의 결혼을 통해 테메리아를 합병하려는


 시도를 하는 것을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설령 그 루트를 탔다고 해도 위쳐3에서는 테메리아가 닐프가드에게 거의 점령된 상태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닭쫓던 개 신세일 듯.

 

북부 4강국 가운데서는 가장 내정이 안정된 국가인데 일단 다른 3개국의 경우 왕이 암살을 당했거나 전쟁에서 지거나하는 상황이라


 상대적으로 내정이 양호해 보인다. 국왕 역시 비열하긴 하지만 왕으로써의 능력이 후달리는 인물은 아니다. 

 

위쳐3에서 주무대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추측되지만 위쳐3의 주요 활동무대인 자유도시 노비그라드가 지도상으로는 르다니아 왕국에 


거의 속하기 때문에 노비그라드 근처의 르다니아 영역이 게임상의 무대로 등장할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노비그라드가 자유도시라고 


하니까 르다니아 영토가 아니라고 추측하는건데 르다니아 영토면서 자치권을 받은 도시일 수도 있고, 그런 부분은 아직 알려진바가 없음. 



(3) 에이단(동남쪽)

 

북부 4강국 중의 하나라고는 하지만 게임상에서는 나약하고 분열되어 있는 국가로 묘사된다. 위쳐2 오프닝에서 레토에 의해 목이 잘리며


 암살된 전(前)국왕 '데머번드'는 누구나 인정하는 무능력자였고 계승권자인 아들 '스테니스' 역시 딱히 능력이 있어보이지는 않는데, 


무능한 통치자들로 인해 귀족이나 평민이나 각개전투하며 스스로의 살길을 찾아 제갈길을 간다는 느낌. 


하지만 원작에서 확고한 히로인으로써의 위치를 가지고 있는 게롤트의 연인 예니퍼가 주로 활동했던 곳이 에이단의 수도인 벤거버그였고, 


그녀가 한 때 국왕 데머번드의 조언자 노릇을 했던적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원작에서는 좀 더 중시되던 국가가 아닌가 싶다.


게임 위쳐2에서는 게임무대로써 등장했었지만 위쳐3에서는 게임무대가 될 가능성이 낮으며 위쳐3의 시작 시점에는 테메리아 왕국처럼 



일부 혹은 상당지역이 닐프가드 제국에게 점령된 상태일 듯.


지리적으로는 테메리아 동쪽에 있고 북쪽의 캐드윈과는 폰타르 계곡이라는 지역을 두고 여러차례 싸움을 벌인 앙숙사이다.



(4) 캐드윈(북동쪽)

 

에이단 북쪽에 위치한 강국으로써 국왕은 군사적인 재능은 가지고 있지만 폭군에 가까운 '핸셀트'다. 원작에서는 중요한 무대로써 


등장한적이 있을지 모르지만 게임에서는 그다지 중요도가 높지 않은 지역으로 보이며, 때문에 이 국가에 대한 언급도 거의 없는 편이다.


 위쳐3에서도 게임무대로 등장할 가능성이 가장 낮은 국가인 듯. 다만 캐드윈 왕국의 영역안에 늑대파 위쳐들의 본거지인 캐어모헨이 있는데, 


캐어모헨은 거의 99% 위쳐3의 게임무대로써 등장한다. 스샷이 이미 나왔기 때문에 거의 확정된 상황.


 

-그외에 리리아왕국과 그 왕국의 수도 리비아, 신트라 등 유저들이 기억할 필요가 있는 소왕국과 도시가 있다. 신트라는 게롤트의 양녀격인 


시리의 할머니가 통치하던 왕국이지만 원작소설에서 닐프가드 제국의 흑종들에 의해 멸망당해서 위쳐1이 시작할 시점에는 이미 사라지고 없는 국가다.


게롤트가 시리를 맡게 이유가 신트라의 패망 때문인데, 신트라가 멸망당하는 과정에서 시리의 할머니이자 왕국의 여왕인 칼렌테는 


처절하게 저항을하지만 중과부적으로 최후를 맞이하고 공주였던 시리는 탈출을 한다. 그 과정 중에 시리는 게롤트를 만나게 되는데 


둘은 이미 이전부터 인연의 끈이 있던 상황이라 게롤트가 보호자로써 그녀를 맡게 된 것이다.


 

-리비아는 주인공 게롤트의 성씨 때문에 한번쯤 볼 필요가 있는데, 이 도시는 닐프가드와 바로 국경을 맞대고 있는 리리아 왕국의 수도다. 


여왕이 다스리는 리리아는 원작소설에서 급작스런 닐프가드의 침공을 받은 듯한데, 게롤트가 이를 저지하는데 큰 공을 세운다. 


그로인해 그는 위쳐로써는 특이하게도 기사작위와 리비아라는 성을 하사받은 것으로 보인다. 게롤트 스스로도 꽤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지 


자신을 소개할 때 주로 '리비아의 게롤트'라고 이야기함. 참고로 스토리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도 있는 리비아의 폭동 사건에서 나오는 그 리비아가 이 '리비아' 이다.



-스코이어 텔-




엘프,드워프,기타 비인간 종족으로 이루어진 조직이다. 국가는 아니지만 워낙 광범위한 지역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거대조직이라 국가 소개란에 포함시킨다. 


이 단체는 위쳐1~2에 모두 등장해 얘네편을 드냐 인간편을 드냐를 두고 유저들을 고민하게 만든 조직으로써 압제받고 탄압받다 못해 들고 일어난


 불쌍한 비인간들의 모임이다. '스코이어텔'은 엘프어로 다람쥐라는 뜻인데 이들이 자신들의 옷에 다람쥐꼬리를 붙이는 습관 때문에 스코이어텔이라고 


불리게 되었고 이것이 조직의 이름이 되어버린 듯 하다.

 

그들이 분노한 이유는 이해가 가지만 그들 자신의 신념이나 복수를 위해 무고한 사람들을 살해한다든지 강도질을 한다든지 유저의 뒤통수를 친다든지 


기타 악행을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들을 선이라고 생각해서는 곤란하다. 위쳐3에서도 스토리의 중심축으로 등장할지는 의문. 닐프가드한테 밀릴 가능성이 높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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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쳐란 이형의 몬스터들이 늘어나고 그것들이 인간의 삶을 위협하자, 그에 대처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만들어낸 전천후 전사다. 


일반인에 비해 체력,민첩성,유연성 등 모든 신체적인 기능이 향상되었으며 눈은 고양이 눈처럼 변해서 밤에도 잘 볼 수 있다. 


또한 수명이 훨씬 늘어났으며 부상을 당해도 빠르게 회복된다. 성병 및 각종 질병에 대한 면역력도 강해져서 위쳐는 질병에 걸리지 않는다. 


이런 초인적인 능력을 얻는 대신 잃은 것도 있는데 그것이 바로 생식능력이다. 위쳐는 아이를 가질 수 없다.

 


- 유전자 조작은 각종 영약(=포션)과 위쳐만의 비기를 이용하여 이루어지는데 이 과정 중에 상당수의 지원자가 사망한다. 


설령 살아남는다해도 극심한 부작용에 시달리게 되는 듯. 유전자 조작을 무사히 통과하고도 검술,생존기술,마법 등 위쳐에게 


필요한 기술을 오랫동안 수련해야하며 이러한 모든 과정을 수료하면 종파 수장의 판단에 의해 정식 위쳐로 인정받게 된다. 


10명이 지원하면 2~3명만 통과할 수 있을 정도로 어렵고 위험한 과정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부모가 아이를 위쳐로 만드려고 하는 일은 거의 없는데,


 그로인해 주로 고아,사생아 등 '예기치 않은 아이'들을 데려와서 교육시킨다. 참고로 우리의 주인공 게롤트도 사생아다. 


어머니는 소서리스(=여자마법사) 비세나.

 


- 정식위쳐가 되고나면 각 지역을 돌아다니며 의뢰를 받고 일을 한다. 흡사 용병이나 해결사와 같은 방식. 


대개의 경우 몬스터 퇴치를 하지만 때로는 정치문제나 사회문제 등 몬스터 퇴치와 관계없는 일을 하기도한다. 


주인공 게롤트의 경우 위쳐2에서 한동안 왕의 측근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 위쳐의 사회적인 지위는 높지 않다. 고아,사생아 출신들이 많은데다가 돈을 받고 무력을 파는 사회적으로 대우받지 못하는 용병과 


비슷한 방식으로 일을 하며 유전자 조작으로 인해 인간이지만 인간이랄 수 없게된 그러한 특징들이 위쳐를 천대받게 만든다. 


때문에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수행하고도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거나 받아야할 보상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일이 왕왕 있다. 


이러한 나쁜 여건들로 인해 위쳐의 수는 계속 줄어들고 있고 이제 그리 많이 남아있지 않은 상황이다.

 


- 위쳐의 전투방식은 다른 전사들과는 다르다. 최상급 검사이자 어느정도 수준의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마법사이기도 한 위쳐는 


독약과도 같은 영약(=포션)을 복용해서 신체능력을 강화하거나 특정 능력을 얻어 싸움에 임한다. 


특이한 부분은 두자루의 검을 들고 다닌다는 것과 영약인데 검의 경우 하나는 철검, 하나는 은검이다. 


철검은 사람을 상대로 사용되며 은검은 대개의 경우 이형의 몬스터들에게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철검이 잘통하는 몬스터도 없지는 않다.) 


비기를 이용해 만들어진 영약은 거진 일반인이 복용하면 즉사할 정도인 극약이다. 하지만 유전자 조작을 통해 면역력이 


강해진 위쳐들은 이를 견뎌낼 수 있으며 영약을 마셔서 필요한 능력을 얻은 후 전투에 임한다.

 


- 위쳐는 세계 각지에 여러개의 종파로 나뉘어져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인공 게롤드의 경우 캐드웬 왕국 근처, 


외지에 본거지를 둔 늑대파에 소속되어 있다. 그래서 그가 차고 있는 목걸이는 늑대문양이다. 


위쳐2의 최종보스인 레토의 경우 독사파 위쳐로써 그의 목걸이는 뱀문양이다. 그외의 종파로는 살쾡이,그리핀,곰이있는데


게임에서 자세히 등장한건 아직 없다. 참고로 위쳐의 목걸이는 이형의 몬스터가 주변에 있거나 마법의 영향이 있는 장소에서 흔들리며 위험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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