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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위쳐 시리즈의 가장 중요한 스토리라인을 형성하는 와일드 헌트란 일종의 초자연적인 현상이다. 불사(不死)인 일단의 무리(군대)들이 특정 지역에 나타나 사람들을 납치하고 죽이는데 그들을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에 자연재해와 같은 일로 여겨지고 있다.

 

위쳐1과 위쳐2를 통해 드러난 사실에 의하면 이들은 다른 세계의 엘프들로써 육체는 자신들의 세계에 그대로 있고 혼만이 넘어와 그런 일을 벌인다고 한다. 혼을 죽일 방도가 없기 때문에 불사의 존재인 것. 그들이 어떤 목적으로 광란의 사냥을 계속하는지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지만 무언가 특별한 힘을 가진 사람을 납치하려는 점, 유일한 예외였던 예니퍼를 빼면 아이들만을 납치한다는 부분에서 위쳐1에서 언급된 '대변혁의 날'과 관련된 무언가가 있는 것이 아닐까 추정된다.

 

 

(1) 샤니: 위쳐1에 등장하는 여캐릭터. 의료활동을 통해 사람들을 돕고 다니는 천사같은 여의사다. 위쳐1에서 게롤트와 하는 대화를 보면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로 보이는데 아마도 원작소설 어딘가에서 비중있는 조연급으로 등장한적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위쳐1에서는 트리스를 고를지 샤니를 고를지 유저를 고민하게 만들었던 비중있는 히로인으로써, 서로간에 뒤통수가 난무하는 위쳐시리즈에서 보기 드물게 선량한 사람이다. 아쉽게도 위쳐2에서는 등장하지 않았고 아마도 위쳐3에서도 등장할 가능성이 거의 없어보인다.

 

(2) 알빈: 위쳐1에 등장하는 소년. 일련의 사건을 거치면서 게롤트가 맡게된 아이다. 굉장히 특별한 능력을 갖고있는데 그 능력이란 마법을 배우지도 않았는데 텔레포트를 할 수 있다는 것. 마법사들의 텔레포트와는 다르게 과거나 미래로 가는 것도 가능한 듯 한데 아직 어려서 그런지 스스로 제어를 하지 못한다. 제어하지 못하는 힘은 위험하기 때문에 게롤트는 힘을 억제하는 아뮬렛을 트리스를 통해 구해 알빈에게 준다. 하지만 알빈에게 위험한 상황이 닥치고 아뮬렛이 있음에도 힘이 발현되어 어딘가로 사라져버리는데.....알빈 등장은 그걸로 끝. 주목할 부분은 위쳐1에서 음모의 흑막이던 플레이밍 로즈 기사단의 수장 그랜드마스터가 알빈일 수도 있다는 점이다. 그러니까 미래,과거를 오갈 수 있는 알빈이 위험한 상황에서 과거로 텔레포트해버리고 거기서 성장해서 그랜드 마스터가 되버렸다는 것. 근거는 첫째, 게롤트가 알빈에게 주었을터인 힘을 억제하는 아뮬렛을 그랜드 마스터가 목에 걸고 있었다는 점. 둘째, 그랜드마스터가 게임내내 위쳐집단과 게롤트에게 호의에 가까운 태도를 취했다는 것. 비인간들을 증오해서 학살하는 것을 자신의 일로 여기는 그랜드 마스터가 생각하기 따라서 비인간으로 분류되는 위쳐집단에 대해서만은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부분은 이런 추측에 힘을 실어준다. 셋째, 그랜드마스터는 미래를 보고 '대변혁의 날' 즉 세상의 멸망이 일어나는 것을 알아낸 후, 그걸 막겠다는 명목으로 미친짓을 한건데 미래를 볼 수 있게 해준 그랜드 마스터의 능력이라는 것이 알빈의 특별한 능력과 비슷한 면이 많다.

제작사는 이 부분에 대해 확실하게 이야기하지 않음으로써 유저들의 판단에 맡겼는데 여러 정황상 알빈이 그랜드마스터일 가능성이 높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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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h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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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의 캐릭터2

게임/위쳐 2016. 1. 1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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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리



신트라왕국의 여왕 칼렌테의 손녀다. 즉, 왕족인데 게롤트와는 운명으로 엮인 사이다. 시리가 태어나기 이전 게롤트는 칼렌테여왕의 자식, 즉 시리 부모


(여왕 칼렌테의 딸 파베타공주와 그의 남편인 낮에는 괴물의 모습으로 저주가 걸린 듀니라는 남자) 관련된 의뢰를 받고 그 일을 처리해준다. 


그 대가로 요구한 것이 그 부부에게서 태어난 아이를 데려가겠다는 것. 


십여년후 게롤트는 신트라 왕국을 다시 방문하지만 칼렌테 여왕은 약속을 지키고 싶어하지 않고, 내심 운명으로 엮이는 것에 거부감을 갖고 


있던 게롤트도 그녀의 뜻을 따라 시리를 데려가는 것을 포기한다. 


하지만 닐프가드의 침공으로 모든 것이 바뀌는데....... (여기서 시리의 아버지 듀니는 나중에 닐프가드 에미르 황제가 된다.)

 

닐프가드제국의 침공에 맞써 칼렌테 여왕은 용맹하게 저항하지만 결국 신트라 왕국은 멸망하고 칼렌테 여왕은 장렬한 최후를 맞는다. 시리는 그 와중에 간신히


 도주에 성공하는데 운명으로 엮여서일까? 하필 게롤트를 만나고 결국 게롤트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인다. 원작 운명의 검에서 게롤드가 시리를 처음 만났을 


때 시리는 10세 전후였고 신트라가 멸망하고 시리를 맡았을 때 나이는 14세 전후가 아닌가 싶다.

 

게롤트는 아이를 낳을 수 없는데, 그 때문인지 운명처럼 시리를 받아들인다. 원작에서도 이런식의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관계를 양녀,


양부사이로 해석하는 듯 하다. 하지만 엄밀하게 따져보면, 피가 이어지지 않았고 아기일 때부터 맡아서 기른 것이 아니며 대략 12~15세 정도부터 맡아서 


보호한 것을 양녀라고 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된다. 굳이 정의하자면 보호자-피보호자 관계에 더 가까울 듯. 시리가 게롤트를 보는 시선도 부모 


자식간의 모습이라고 하기는 어려운 면이 엿보인다. 여기서 원작 운명의 검 하권에서 게롤드와 시리의 대화를 발췌해보겠음. 판단은 각자 알아서.

 

 

'당신이 나를 찾아냈다고요! 아, 게롤트! 그동안 계속, 날마다 기다렸단 말이에요! 정말 끔찍하게 긴 시간이었어요. 이제 우리 함께하는거죠? 우린 함께할거예요, 


그렇죠? 말해요, 게롤트! 영원히 함께한다고요! 말해요!"

 

"영원히 함께할거야, 시리."

 

"사람들이 말했던 대로 되었어요! 게롤트! 사람들이 말했던 대로요.....나는 당신에게 예정된 운명이에요? 말해봐요! 내가 당신의 숙명인거죠?

 

"시리, 너는 예정된 운명 이상의 것이야. 그 이상의 무엇."

 

 

부정확한 설이지만 시리에게는 특별한 힘이 있는 듯 하다. 근거는 첫째, 광란의 사냥(와일드 헌트)의 생령들이 시리를 쫓아서 납치하려고 하는데 그들이


 납치한 사람들의 경우 특별한 재능이 있는 자들이 많다. 위쳐1의 최종보스였던 그랜드마스터(=알빈)에게도 특별한 힘이 있었고 와일드 헌트의 왕은 


그 역시 데려가려고 했었다. 시리 역시 특별한 무언가가 있기 때문에 쫓는것이 아닐까? 둘째, 리비아의 폭동으로 게롤트와 예니퍼가 살해당하고 분명히 


숨이 멈췄었는데 정체불명의 잿빛머리카락을 가진 소녀(=시리)가 그들의 유해를 수습해간 후 둘이 되살아났다. 시리가 어떤 특별한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되살린 것이 아닐까? 셋째, 위쳐3 게임영상을 보면 괴물 3인방이 쓰러진 시리를 데려가면서 그녀가 흘린 피를 보고 '엘더 블러드' 운운하며 굉장히 좋아한다. 


이 역시 시리가 일반인과 다르다는 부분을 알려준다. 이러한 면면을 고려해보면 뭔가 특별한 것이 있긴 한 듯.

 

현재 시리는 닐프가드 제국과 광란의 사냥꾼, 양쪽에게 쫓기고 있으며 게롤트는 예니퍼를 되찾는 것과 동시에 시리를 그들보다 먼저 찾아내서 보호하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위쳐3 공식 트레일러에서 닐프가드 황제가 시리를 찾아올 것을 게롤트에게 의뢰하는 듯한 영상내용이 있긴 하지만 게롤트가 


시리에게 불리한 일을 할리는 없기 때문에 뭔가 이유가 있는 장면이지 싶다. 


(5) 단델라이언



위쳐 세계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음유시인이자 게롤트의 친우(親友). 위쳐팬들에게는 사고뭉치로 여겨져서 '어디가서 안뒤지나?' 라고 할 정도로 욕을 먹는 인물이다. 


이 녀석이 어딘가에서 사고를 치고 게롤트가 사고를 수습하면서 어떤 사건에 끼어드는 일들이 너무 많기 때문. 심지어 게롤트와 예니퍼의 만남 역시


 따지고보면 단델라이언 덕분에 가능했다. 어떤 사건에서 경박한 단델라이언이 섣불리 나섰다가 부상을 당하고 그를 치료하기 위해 급하게 마법사를 찾는 


과정에서 게롤트와 예니퍼가 만났으니.

 

성격은 오지랍떨기 좋아하고 수다쟁이에 낄데 안낄데 구분못하는 경망스런 스타일이다. 하지만 정의감이 강하고 친구인 게롤트에 대한 의리는 끝까지 지킨다. 


밉상이지만 미워할 수만은 없는 인물.


(6) 졸탄 치베이



게롤트의 또다른 친우(親友)로써 드워프이다. 단델라이언의 비중이 큰데 비해 졸탄 치베이는 같은 친구기는 하지만 딱히 비중이 높은 캐릭터는 아니다. 


감초역할을 하며 나름대로 게롤트에게 붙어다니는 수준. 단델라이언과 다른 점은 단델라이언은 입으로만 떠들고 전혀 전투능력이 없는데 반해 졸탄은 


그나마 싸움에 끼기도 한다는 점.


 

(6) 베세미르

 


 늑대파 위쳐들의 수장이자 게롤트의 스승 혹은 아버지와 같은 인물. 늑대파 위쳐들 중에서는 가장 나이가 많은 인물로써 그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직 강건한 실력을 유지하고 있다. 위쳐1에서는 초반에 잠깐 등장했으나 별다른 활약이 없었고 위쳐2에서는 아예 등장하지 않았다. 


하지만 제작사가 발표하는 위쳐3의 시네마틱 트레일러나 포스터마다 베세미르가 등장하는 것을 보면 아마도 위쳐3에서는 꽤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은 듯.



(7) 레토





 늑대파가 아닌 독사파의 실력파 위쳐이지만 게롤트와 친구 사이다. 예전에 위기에 쳐한 레토를 게롤트가 도와준 적이 있는 인연이 있지만


게롤트를 테메리안왕 암살자로 누명을 씌우게 되는 장본인이기도 하다. 두 나라 왕을 살해한 암살자이며 겉보기보다 매우 영리한 두뇌의 소유자이다.


게롤트와 예니퍼의 운명적인 사건으로 인해 닐프가드의 수하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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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의 캐릭터

게임/위쳐 2016. 1. 1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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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롤트 리비아




본작의 주인공. 일명 '화이트 울프'라고 불리는 북부지방의 전설적인 위쳐다. 나이가 어느정도인지는 알 수 없지만 아마도 100세는 넘은 것으로 추정되며


 북부지역 최고의 검사라고 불릴 정도의 검술가임과 동시에 마법 등 많은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전사다. 모종의 일로 인해 기억을 잃었다 


되찾은 그는 그 일로 잃은 연인 예니퍼와 자신의 피보호자 시리를 되찾고 그들을 쫓는 광란의 사냥꾼들과의 결말을 지으려한다.





<현상금이 걸린 상위 뱀파이어와 혈투를 벌이는 게롤트 리비아 - 위쳐3 시네마틱 영상>

 


(2) 밴거버그의 예니퍼


원작에서는 범접할 수 없는 히로인으로 대접받고 있는 검은 머리의 여마법사. 태어난 년도는 1173년으로써 위쳐3의 년도가 1272년 정도라는 것을 생각하면


 대략 나이가 100세에 이른다.(;;;;;;) 위쳐세계에서 위쳐와 마법사의 수명이 엄청나게 길다는 부분을 인식하고 나이에 연연하지 않는게 좋을 듯. 


소서리스 지부에 소속되어 있고 트리스 메리골드와는 절친한 친구사이다. 또한 과거에는 에이단 왕국의 국왕 데머번드의 조언자 노릇도 한 듯.

 

절세의 미녀로써 그 미모에 걸맞는 팜므파탈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쉽게 말해 나쁜 여자. 원작 운명의 검을 보면 게롤트와 만나기 이전에는 남자관계가 


복잡하고 남자 이용해먹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던 여성으로 보이는데, 게롤트와 사귀기 시작하고도 연애 초반에는 다른 남자와 양다리를 걸치는 등 정조에 


관련해서는 별로 기대할 수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시간이 갈수록 그런 모습은 사라지는 듯 하지만 게롤트와 깨졌다 다시 합쳤다 하는 과정 중에 딱히 


정조를 지키거나 그러지는 않는 듯. 

 

위쳐2에서는 예니퍼 특유의 더러운 성격이 잘 드러나는데 최종보스이자 게롤트의 친구인 레토는 기억을 잃은 예니퍼가 다니는 곳마다 사고를 쳐대는 통에


 닐프가드의 주의를 끌게 되었고 그 결과 레토패거리를 포함해서 예니퍼까지 모두가 닐프가드에게 사로 잡혔다는 이야기를 한다. 기억을 잃자 본성 그대로


 막나간 듯. 당시 고생을 많이 했는지 레토는 게롤트에게 왜 그런 여자랑 사귀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식의 발언을 하는데 게롤트는 그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는지 묵묵부답.

 

게롤트와는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문제 때문에 트러블이 일어나는데 이 문제가 원작에서는 무척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는 듯 하다. 아이를 가질 수 없는


 태생적 한계를 지닌 위쳐 게롤트와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소서리스 예니퍼가 서로에 대한 사랑의 결실로써 간절히 아이를 원하지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


 이 문제로인해 붙었다 떨어졌다를 반복하는 듯.

 

1268년 리비아에서 벌어진 폭동과 그 후 광란의 사냥에 납치되었다 게롤트에게 구해지는 일련의 과정 속에서 기억을 잃은 상태이며 레토 패거리와 함께 


닐프가드 제국에 사로잡힌 이후 그들을 위해 일하고 있다고 한다.



(3) 트리스 메리골드



원작에서는 조연 no.50 정도의 비중을 갖는 캐릭터였다고 한다. 예니퍼 친구3 정도의 위치랄까? 하지만 게임에서는 히로인으로써의 입지를 완벽하게 굳혔다.


 위쳐1에서는 샤니¹ 등의 캐릭터를 라이벌로 집어넣는 등 제작사에서도 딱히 띄워줄 생각이 없던거 같지만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 때문인지 인기가 


올라가면서 위쳐2에서는 완벽한 히로인 포지션으로 신분상승한다. 빨강머리의 매력적인 여마법사로써 여마법사가 대개 그렇듯이 절세의 미녀.

 

위쳐3에서는 본처와 후처 사이의 피말리는 쟁투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위쳐1를 생각할 때 둘을 모두 어떻게 할수는 없고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향으로 가지 싶다. 


둘다 잡는 신의 선택지라도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선택이 가져오는 무거운 결과를 보라고 강조하는 제작사의 특성상 어려울 듯.

 

성격은 여마법사치고는 뒷공작을 못하는 솔직담백한 유형으로써 위쳐2에서는 그 때문에 비열한 성질의 악녀들만 모인 소서리스 모임에서 왕따 당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한다. 나름대로 게롤드에게 숨기고 있는 일이 있는 모양이지만 그리 대단한 일같지는 않다. 위쳐2에서 폴테스트 암살 사건 이후


 게롤트가 범인으로 몰리자 자신의 지위를 버리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줌과 동시에 나중에는 다 버리고 같이 도망가자고 제안하는 등 게롤트에게 목매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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