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쳐의 캐릭터2

게임/위쳐 2016. 1. 15. 08:55
728x90
반응형

(4) 시리



신트라왕국의 여왕 칼렌테의 손녀다. 즉, 왕족인데 게롤트와는 운명으로 엮인 사이다. 시리가 태어나기 이전 게롤트는 칼렌테여왕의 자식, 즉 시리 부모


(여왕 칼렌테의 딸 파베타공주와 그의 남편인 낮에는 괴물의 모습으로 저주가 걸린 듀니라는 남자) 관련된 의뢰를 받고 그 일을 처리해준다. 


그 대가로 요구한 것이 그 부부에게서 태어난 아이를 데려가겠다는 것. 


십여년후 게롤트는 신트라 왕국을 다시 방문하지만 칼렌테 여왕은 약속을 지키고 싶어하지 않고, 내심 운명으로 엮이는 것에 거부감을 갖고 


있던 게롤트도 그녀의 뜻을 따라 시리를 데려가는 것을 포기한다. 


하지만 닐프가드의 침공으로 모든 것이 바뀌는데....... (여기서 시리의 아버지 듀니는 나중에 닐프가드 에미르 황제가 된다.)

 

닐프가드제국의 침공에 맞써 칼렌테 여왕은 용맹하게 저항하지만 결국 신트라 왕국은 멸망하고 칼렌테 여왕은 장렬한 최후를 맞는다. 시리는 그 와중에 간신히


 도주에 성공하는데 운명으로 엮여서일까? 하필 게롤트를 만나고 결국 게롤트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인다. 원작 운명의 검에서 게롤드가 시리를 처음 만났을 


때 시리는 10세 전후였고 신트라가 멸망하고 시리를 맡았을 때 나이는 14세 전후가 아닌가 싶다.

 

게롤트는 아이를 낳을 수 없는데, 그 때문인지 운명처럼 시리를 받아들인다. 원작에서도 이런식의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관계를 양녀,


양부사이로 해석하는 듯 하다. 하지만 엄밀하게 따져보면, 피가 이어지지 않았고 아기일 때부터 맡아서 기른 것이 아니며 대략 12~15세 정도부터 맡아서 


보호한 것을 양녀라고 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된다. 굳이 정의하자면 보호자-피보호자 관계에 더 가까울 듯. 시리가 게롤트를 보는 시선도 부모 


자식간의 모습이라고 하기는 어려운 면이 엿보인다. 여기서 원작 운명의 검 하권에서 게롤드와 시리의 대화를 발췌해보겠음. 판단은 각자 알아서.

 

 

'당신이 나를 찾아냈다고요! 아, 게롤트! 그동안 계속, 날마다 기다렸단 말이에요! 정말 끔찍하게 긴 시간이었어요. 이제 우리 함께하는거죠? 우린 함께할거예요, 


그렇죠? 말해요, 게롤트! 영원히 함께한다고요! 말해요!"

 

"영원히 함께할거야, 시리."

 

"사람들이 말했던 대로 되었어요! 게롤트! 사람들이 말했던 대로요.....나는 당신에게 예정된 운명이에요? 말해봐요! 내가 당신의 숙명인거죠?

 

"시리, 너는 예정된 운명 이상의 것이야. 그 이상의 무엇."

 

 

부정확한 설이지만 시리에게는 특별한 힘이 있는 듯 하다. 근거는 첫째, 광란의 사냥(와일드 헌트)의 생령들이 시리를 쫓아서 납치하려고 하는데 그들이


 납치한 사람들의 경우 특별한 재능이 있는 자들이 많다. 위쳐1의 최종보스였던 그랜드마스터(=알빈)에게도 특별한 힘이 있었고 와일드 헌트의 왕은 


그 역시 데려가려고 했었다. 시리 역시 특별한 무언가가 있기 때문에 쫓는것이 아닐까? 둘째, 리비아의 폭동으로 게롤트와 예니퍼가 살해당하고 분명히 


숨이 멈췄었는데 정체불명의 잿빛머리카락을 가진 소녀(=시리)가 그들의 유해를 수습해간 후 둘이 되살아났다. 시리가 어떤 특별한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되살린 것이 아닐까? 셋째, 위쳐3 게임영상을 보면 괴물 3인방이 쓰러진 시리를 데려가면서 그녀가 흘린 피를 보고 '엘더 블러드' 운운하며 굉장히 좋아한다. 


이 역시 시리가 일반인과 다르다는 부분을 알려준다. 이러한 면면을 고려해보면 뭔가 특별한 것이 있긴 한 듯.

 

현재 시리는 닐프가드 제국과 광란의 사냥꾼, 양쪽에게 쫓기고 있으며 게롤트는 예니퍼를 되찾는 것과 동시에 시리를 그들보다 먼저 찾아내서 보호하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위쳐3 공식 트레일러에서 닐프가드 황제가 시리를 찾아올 것을 게롤트에게 의뢰하는 듯한 영상내용이 있긴 하지만 게롤트가 


시리에게 불리한 일을 할리는 없기 때문에 뭔가 이유가 있는 장면이지 싶다. 


(5) 단델라이언



위쳐 세계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음유시인이자 게롤트의 친우(親友). 위쳐팬들에게는 사고뭉치로 여겨져서 '어디가서 안뒤지나?' 라고 할 정도로 욕을 먹는 인물이다. 


이 녀석이 어딘가에서 사고를 치고 게롤트가 사고를 수습하면서 어떤 사건에 끼어드는 일들이 너무 많기 때문. 심지어 게롤트와 예니퍼의 만남 역시


 따지고보면 단델라이언 덕분에 가능했다. 어떤 사건에서 경박한 단델라이언이 섣불리 나섰다가 부상을 당하고 그를 치료하기 위해 급하게 마법사를 찾는 


과정에서 게롤트와 예니퍼가 만났으니.

 

성격은 오지랍떨기 좋아하고 수다쟁이에 낄데 안낄데 구분못하는 경망스런 스타일이다. 하지만 정의감이 강하고 친구인 게롤트에 대한 의리는 끝까지 지킨다. 


밉상이지만 미워할 수만은 없는 인물.


(6) 졸탄 치베이



게롤트의 또다른 친우(親友)로써 드워프이다. 단델라이언의 비중이 큰데 비해 졸탄 치베이는 같은 친구기는 하지만 딱히 비중이 높은 캐릭터는 아니다. 


감초역할을 하며 나름대로 게롤트에게 붙어다니는 수준. 단델라이언과 다른 점은 단델라이언은 입으로만 떠들고 전혀 전투능력이 없는데 반해 졸탄은 


그나마 싸움에 끼기도 한다는 점.


 

(6) 베세미르

 


 늑대파 위쳐들의 수장이자 게롤트의 스승 혹은 아버지와 같은 인물. 늑대파 위쳐들 중에서는 가장 나이가 많은 인물로써 그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직 강건한 실력을 유지하고 있다. 위쳐1에서는 초반에 잠깐 등장했으나 별다른 활약이 없었고 위쳐2에서는 아예 등장하지 않았다. 


하지만 제작사가 발표하는 위쳐3의 시네마틱 트레일러나 포스터마다 베세미르가 등장하는 것을 보면 아마도 위쳐3에서는 꽤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은 듯.



(7) 레토





 늑대파가 아닌 독사파의 실력파 위쳐이지만 게롤트와 친구 사이다. 예전에 위기에 쳐한 레토를 게롤트가 도와준 적이 있는 인연이 있지만


게롤트를 테메리안왕 암살자로 누명을 씌우게 되는 장본인이기도 하다. 두 나라 왕을 살해한 암살자이며 겉보기보다 매우 영리한 두뇌의 소유자이다.


게롤트와 예니퍼의 운명적인 사건으로 인해 닐프가드의 수하가된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fhr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