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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종족들이 쇠락한 현재 지배적인 종족은 인간이다. 인간들은 비인간(엘프,드워프 등의 이종족)의 영역을 침범하고 


그들의 영역을 차지함으로써 자신들의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인간의 성장으로 등장한 강력한 국가들로 인해 


이형의 괴물들에 대한 대처도 수월해지고 있으며 그 결과 위쳐의 일거리도 사라지는 추세다.


 

인간의 왕국은 크게 북부왕국들과 남부제국으로 표현할 수 있는데 북부는 각 지역의 왕국끼리 각축을 벌이는 전국시대같은 상황이고, 


남부는 하나의 제국에 의해 통일된 상태다. 북부가 각축을 벌이는 동안 남부를 통합한 국가의 이름은 닐프가드로써, 남부를 통일하며 


세계최강의 강대국이된 닐프가드는 북부를 향해 창끝을 돌린다. 그 바람에 북부의 각 왕국들은 지금까지의 적대관계를 억지로 봉합하고 


부랴부랴 연합전선을 구성한다. 최초의 대규모 접전은 북부의 왕국 중 하나인 신트라에서 벌어진 듯 하지만 이 부분은 국내에 


발매되지 않은 원작소설에서 나오는 이야기로 보이기 때문에 자세한 사정은 알 수가 없다.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신트라 왕국이 닐프가드 제국에게 멸망당한 후 북부의 각국과 닐프가드의 접전이 계속되지 않았나 싶다. 


그 과정 중에 북부연합이 탄생되고 북부가 일치단결해서 닐프가드제국에게 저항하지만 전세를 뒤집지 못하고 계속 밀리는 추세를 이어가다, 


테메리아왕국의 브레나지역에서 벌어진 대규모 회전에서 기적같은 역전승리를 거두며 일단 침략을 저지하는데 성공한 듯.

 

승승장구하며 북부를 침공하던 닐프가드 제국은 브레나전투의 참패 이후 5년동안 내부적으로는 손상된 군사력을 재정비하고 


외부적으로는 북부에 대한 공작을 계속하며 재침의 기회를 엿본다. 그리고 위쳐2에서 이런 닐프가드의 움직임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인물이 레토다. 게롤트의 옛친구였던 레토는 모종의 이유로 인해 닐프가드 제국을 위해 일하는 처지가 되었고, 


그는 북부의 강국인 에이단의 국왕 데머번트와 테메리아 왕국의 국왕 폴테스트를 암살하고 북부를 혼란에 빠뜨리기 위한 계략을 실행한다.

 

애시당초 레토가 없었어도 전후처리와 억지로 봉합했던 갈등의 재점화, 기타 이유들로 혼란스러웠던 북부는 불에 기름을 붓는 듯한 


레토의 활약으로 인해 더더욱 혼란에 빠진다. 닐프가드 제국의 북부를 향한 공작은 대성공을 거둔 것이다. 스코이어텔을 대표로 하는 


비인간과 인간의 다툼. 왕을 잃은 국가들의 혼란과 그 기회를 활용하고 싶어하는 주변국들,권력을 쥐고 싶어하는 소서리스들의 음모까지.


 록무인에서 열린 북부연합회의는 극심한 혼란상만을 드러내며 난장판이 되고, 드디어 내부적인 정비와 외부적인 공작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모든 준비를 마무리한 닐프가드제국은 북부를 향해 재침의 칼을 뽑아드는데.....


 

-남부-




닐프가드 제국

 

위쳐 세계의 제1제국. 그들의 통치자는 유일하게 황제의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며 제국은 강력한 황권에 의해 통치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제력,군사력,문화,인구,영토까지 모든 부분에서 강력한 국가인 것으로 추측되며 그들 군대의 특유의 검은색 군장과 갑주, 


그리고 무자비함으로 인해서인지 비닐프가드인들은 '흑종'이라고 부르며 경원시한다. 현재 북부를 재침공하고 있는데 남부를 


통일하고 부족한 것이 없는 그들이 굳이 북부마저 차지하려 드는 이유에 대해선 의문점이 많다. 단순한 침략욕 때문인지 


아니면 위쳐1에서 언급된 조만간 다가온다는 '대변혁의 날'을 대비하기 위한 어떤 포석을 위해서인지.

 

그들의 황제는 '에미르 바르 엠레이스'이며 위쳐3 트레일러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게롤트의 양녀격인 시리에게 관심이 많은 듯.


-북부-




 (1) 테메리아 왕국(서남쪽)

 

위쳐1과 위쳐2의 주무대였던 왕국. 북부 4강국 중 하나이며 지리적으로 닐프가드 제국과 근접해있다. 국왕은 무난한 왕'폴테스트'였으나


 위쳐2에서 암살당하고 위쳐3가 시작되는 시점에서는 닐프가드 제국에 의해 패망의 위기에 놓인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궁지에 몰린 원인은 당연하게도 국왕인 폴테스트가 암살당했기 때문인데, 튼튼한 계승권자없이 왕이 살해당함으로써 


구심점을 잃은 상황이라 제대로된 저항을 할 수 없었던 듯. 그나마 계승권자라고 할 수 있는 폴테스트의 자식은 부쉬,아나이스,아다공주인데, 


아다 공주(=스트리가)는 위쳐1과 위쳐2의 선택에 따라 1에서 사망할 수도 있고 2에서 사망할 수도 있는 인물인데다가 근친에 의한 자식이자 


괴물 스트리가라는 약점 때문에 게임상에서 계승권자로써 중요하게 다뤄지지 않는 듯 하다. 부쉬는 위쳐2에서 난장판을 겪는 와중에 사망. 


아나이스 공주가 가장 유력한 계승권자로 판단되지만 그 아나이스 공주는 10세전후의 어린 소녀다. 

  

공개된 위쳐3 트레일러에서 닐프가드의 황제 에미르와 게롤드가 이야기하는 장소가 테메리아의 수도 비지마의 왕궁이라는 설이 유력하고 


위쳐2 엔딩에서 대규모의 닐프가드 침공군이 강을 건넜던 장면을 돌아보면 일단 수도와 중심지역이 점령된건 분명하지 싶은데, 


완전히 점령된건지 일부 지역이 남아서 저항을 계속하고 있는지는 위쳐3를 플레이해봐야 알 수 있을 듯 하다.




 

    <괴물 스트리가로 변한 아다공주와 한판벌이는 게롤트 - 위쳐1 시네마틱 영상>



(2) 르다니아 왕국(북서쪽)


북부 4강국의 또다른 축인 왕국. 지리적으로 테메리아 바로 북쪽에 있는 왕국이다. 국왕 '라도비드 5세'는 야심만만한 젊은이로써


 테메리아를 병합하기를 염원하고 있다. 그 때문에 위쳐1에서는 괴물 스트리가인 테메리아의 공주 아다와의 결혼도 무릎썼을 정도.


 위쳐2에서는 특정 엔딩으로 갈 경우 테메리아의 어린 계승권자 아나이스를 탈취하고 그 소녀와의 결혼을 통해 테메리아를 합병하려는


 시도를 하는 것을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설령 그 루트를 탔다고 해도 위쳐3에서는 테메리아가 닐프가드에게 거의 점령된 상태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닭쫓던 개 신세일 듯.

 

북부 4강국 가운데서는 가장 내정이 안정된 국가인데 일단 다른 3개국의 경우 왕이 암살을 당했거나 전쟁에서 지거나하는 상황이라


 상대적으로 내정이 양호해 보인다. 국왕 역시 비열하긴 하지만 왕으로써의 능력이 후달리는 인물은 아니다. 

 

위쳐3에서 주무대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추측되지만 위쳐3의 주요 활동무대인 자유도시 노비그라드가 지도상으로는 르다니아 왕국에 


거의 속하기 때문에 노비그라드 근처의 르다니아 영역이 게임상의 무대로 등장할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노비그라드가 자유도시라고 


하니까 르다니아 영토가 아니라고 추측하는건데 르다니아 영토면서 자치권을 받은 도시일 수도 있고, 그런 부분은 아직 알려진바가 없음. 



(3) 에이단(동남쪽)

 

북부 4강국 중의 하나라고는 하지만 게임상에서는 나약하고 분열되어 있는 국가로 묘사된다. 위쳐2 오프닝에서 레토에 의해 목이 잘리며


 암살된 전(前)국왕 '데머번드'는 누구나 인정하는 무능력자였고 계승권자인 아들 '스테니스' 역시 딱히 능력이 있어보이지는 않는데, 


무능한 통치자들로 인해 귀족이나 평민이나 각개전투하며 스스로의 살길을 찾아 제갈길을 간다는 느낌. 


하지만 원작에서 확고한 히로인으로써의 위치를 가지고 있는 게롤트의 연인 예니퍼가 주로 활동했던 곳이 에이단의 수도인 벤거버그였고, 


그녀가 한 때 국왕 데머번드의 조언자 노릇을 했던적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원작에서는 좀 더 중시되던 국가가 아닌가 싶다.


게임 위쳐2에서는 게임무대로써 등장했었지만 위쳐3에서는 게임무대가 될 가능성이 낮으며 위쳐3의 시작 시점에는 테메리아 왕국처럼 



일부 혹은 상당지역이 닐프가드 제국에게 점령된 상태일 듯.


지리적으로는 테메리아 동쪽에 있고 북쪽의 캐드윈과는 폰타르 계곡이라는 지역을 두고 여러차례 싸움을 벌인 앙숙사이다.



(4) 캐드윈(북동쪽)

 

에이단 북쪽에 위치한 강국으로써 국왕은 군사적인 재능은 가지고 있지만 폭군에 가까운 '핸셀트'다. 원작에서는 중요한 무대로써 


등장한적이 있을지 모르지만 게임에서는 그다지 중요도가 높지 않은 지역으로 보이며, 때문에 이 국가에 대한 언급도 거의 없는 편이다.


 위쳐3에서도 게임무대로 등장할 가능성이 가장 낮은 국가인 듯. 다만 캐드윈 왕국의 영역안에 늑대파 위쳐들의 본거지인 캐어모헨이 있는데, 


캐어모헨은 거의 99% 위쳐3의 게임무대로써 등장한다. 스샷이 이미 나왔기 때문에 거의 확정된 상황.


 

-그외에 리리아왕국과 그 왕국의 수도 리비아, 신트라 등 유저들이 기억할 필요가 있는 소왕국과 도시가 있다. 신트라는 게롤트의 양녀격인 


시리의 할머니가 통치하던 왕국이지만 원작소설에서 닐프가드 제국의 흑종들에 의해 멸망당해서 위쳐1이 시작할 시점에는 이미 사라지고 없는 국가다.


게롤트가 시리를 맡게 이유가 신트라의 패망 때문인데, 신트라가 멸망당하는 과정에서 시리의 할머니이자 왕국의 여왕인 칼렌테는 


처절하게 저항을하지만 중과부적으로 최후를 맞이하고 공주였던 시리는 탈출을 한다. 그 과정 중에 시리는 게롤트를 만나게 되는데 


둘은 이미 이전부터 인연의 끈이 있던 상황이라 게롤트가 보호자로써 그녀를 맡게 된 것이다.


 

-리비아는 주인공 게롤트의 성씨 때문에 한번쯤 볼 필요가 있는데, 이 도시는 닐프가드와 바로 국경을 맞대고 있는 리리아 왕국의 수도다. 


여왕이 다스리는 리리아는 원작소설에서 급작스런 닐프가드의 침공을 받은 듯한데, 게롤트가 이를 저지하는데 큰 공을 세운다. 


그로인해 그는 위쳐로써는 특이하게도 기사작위와 리비아라는 성을 하사받은 것으로 보인다. 게롤트 스스로도 꽤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지 


자신을 소개할 때 주로 '리비아의 게롤트'라고 이야기함. 참고로 스토리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도 있는 리비아의 폭동 사건에서 나오는 그 리비아가 이 '리비아' 이다.



-스코이어 텔-




엘프,드워프,기타 비인간 종족으로 이루어진 조직이다. 국가는 아니지만 워낙 광범위한 지역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거대조직이라 국가 소개란에 포함시킨다. 


이 단체는 위쳐1~2에 모두 등장해 얘네편을 드냐 인간편을 드냐를 두고 유저들을 고민하게 만든 조직으로써 압제받고 탄압받다 못해 들고 일어난


 불쌍한 비인간들의 모임이다. '스코이어텔'은 엘프어로 다람쥐라는 뜻인데 이들이 자신들의 옷에 다람쥐꼬리를 붙이는 습관 때문에 스코이어텔이라고 


불리게 되었고 이것이 조직의 이름이 되어버린 듯 하다.

 

그들이 분노한 이유는 이해가 가지만 그들 자신의 신념이나 복수를 위해 무고한 사람들을 살해한다든지 강도질을 한다든지 유저의 뒤통수를 친다든지 


기타 악행을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들을 선이라고 생각해서는 곤란하다. 위쳐3에서도 스토리의 중심축으로 등장할지는 의문. 닐프가드한테 밀릴 가능성이 높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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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h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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