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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에 미리 알았더라면 좀더 편하게 쉽게 진행했을텐데...

라는 후회막심을 겪는 분들이 더이상 생기지 않기를 바라며 글을 남겨봅니다

 

 

이 엔드컨텐츠는 MR100 부터가 사실상 스타트라인.

 

MR100 근처인 사람들은 대~충 시스템을 파악하고 있는데 비해, 저레벨 구간의 유저들은 인도땅 시스템을 대부분 이해하고 있지 못합니다.

(튜토리얼이 설명부족이라 아무도 이해못하는 게 당연합니다.)

 

이로 인해, 각종 문제점들이 발생중.

 

 

 

 

일단 기본적인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상몬스터의 출신지/출현장소/교전장소에 따라 각각 경험치 포인트가 가감되어 지역레벨에 대한 최종 경험치가 결정됩니다.

 

1) 출신지

출신지는 바프바로처럼 여러군데 걸쳐있는 몹도 있고, 파오우루무처럼 한군데로 정해진 몹(지역한정 고유몹)도 있습니다.

한군데에서만 나오는 몹이 그 지역의 경험치를 가장 많이 줍니다. (특산지 개념)

출신지 정보는 헌터노트에 나와있고, 몹유인하기시 출현시킬 지역후보 목록으로도 뜹니다.

 

2) 출현장소

출현장소는 출신지가 여러군데인 몬스터에 한해서 랜덤으로 정해집니다.

지도 열어서 보면 해당몬스터 아이콘 옆에 출현장소 아이콘이 뜹니다.

출신지가 여러곳인 몬스터는 유인하기로 소환했을 경우, 출신지 후보 중에서 원하는 장소에 출현시킬 수 있습니다.

 

3) 교전장소

교전장소는 말그대로 몬스터와 싸웠던 지역.

정확하게는 조사포인트가 발생하는 행위를 했던 지역의 경험치에 가산점이 붙습니다.

조사포인트 발생 : 우측 알림메시지가 뜨는 모든 행위.  부위파괴, 낙석, 구멍함정, 마비함정, 토벌/포획, 영역싸움, 흔적줍기 등등

몬스터를 분노상태로 만들어 원하는 지역의 장소로 유도한 후에 싸우면 더 좋습니다. (공방멀티에선 무리고, 지인끼리 합의하에 진행권장)

영역싸움 유발시키고, 함정 종류별로 한번씩 써주고, 꼬짤, 부파 꼬박꼬박 다해주는 게 베스트. 약점극딜해서 빨리잡는 건 의미없음

 

현장조사 게이지가 올라가면서 가끔  "수룡종 ▷▷▷▷" 라는 식으로 보여지는 게 있는데,

조사포인트 발생시마다 이 게이지가 차고, 끝까지 차면  수룡종 중 1개(랜덤?)를 소환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진다는 뜻입니다.

원하는 몹을 불러내는 기능은 아껴뒀다가, 지역레벨 조정시에 활용하거나  해당몬스터가 필요한 유저에게 나눔하거나 할때 쓰는 게 좋습니다.

획득하는 몹은 랜덤인데, 해당 방장의 레벨기준으로 정해지기 때문에 쪼렙이 고렙방에서 놀 경우, 아직 만난적도 없는 몬스터도 획득하는 게 가능합니다.

 

 

 

또한, 목표대상 지역 외의 모.든.지.역의 경험치가 하락합니다.

 

가끔 하락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위 조건 중에 '여러지역에 걸쳐있는 몬스터' 라던지, 여러장소에서 조사포인트를 발생시킨 경우 등등으로

경험치 가감이 이뤄져서 그런 것 뿐입니다. 기본적으로는 목표지역 외에는 다 경험치가 깎인다고 보면 됩니다.

출신지가 여러군데인 몬스터는 각 지역의 경험치가 동시에 상승합니다. (대신 상승량은 적음)

물론 올라가는 경험치 폭이 하락하는 경험치 폭보다 높은 편이어서 나머지가 전부 1레벨이 된다던지 하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상위레벨을 해금하지 못한 상태여도 경험치는 계속 누적됩니다.

초반에는 4레벨이 MAX이지만, 이상태로도 경험치는 계속 누적됩니다. 그래서 해금되자마자 5레벨, 6레벨, 7레벨로 바로 렙업이 됩니다.

보이지 않는 누적경험치 때문에, MAX 찍은 지역은 마치 경험치가 하락하지 않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수 있는데, 착각 맞습니다.

경험치를 와장창 쌓아놓으면 그만큼 깎이는 데에 시간이 걸릴 뿐, 경험치 하락폭은 다른 지역과 똑같습니다.

 

 

 

그리고, 지역레벨의 총합은 19레벨이 최대입니다.

즉, 7레벨(MAX)을 찍을 수 있는 지역은 2군데가 한계입니다.

가장 레벨을 높게 찍는다고 친다면,  7 / 7 / 4 / 1 이 한계인 셈이죠.

7 / 7 / 7 / 7 은 절대 불가능하므로, 최소 2명 이상의 손발이 맞는 파트너를 구해서 서로 분담해서 win-win 공유하는 플레이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최종적으로는 7렙 지역을 2군데씩 서로 공유하면서, 조사퀘 띄우면서 장식품파밍 노가다가 시작되는 것이죠.

 

 

 

잘 모르는 상태에서 멋모르고 지역레벨을 올려버린 경우에 발생하는 폐해 중 가장 큰 문제는 저렙 전용소재를 구하기 힘들어진다는 점입니다.

 

모든 대형몬스터는 1종류의 전용소재가 존재하며,  일반/역전이 각각 별개의 소재를 떨굽니다.

지역레벨이 올라버리면  저레벨에 출현하는 몬스터는 더이상 출현하지 않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그 몹의 소재를 얻을 방법이 묘연해집니다.

 

이 경우, 해당 몬스터의 소재를 얻기 위한 방법은 이하 3가지 뿐입니다.

 

   1. 스스로 해당지역의 레벨을 낮춘다. (매우 삽질)

   2. 해당지역이 저레벨인 다른 사람의 방을 찾아서 들어가서 그 몬스터를 잡는다. (또는 타인에게 그 몬스터 소환을 부탁한다)

   3. 마카연금할매한테 소재교환으로 얻는다. (단, 최소 1번이라도 그 소재를 획득한 적이 있어야만 교환목록에 뜸)

 

이런 불행한 사태를 방지하려면, 나오는 몹 전부다 가리지말고 골고루 잡아두는 게 좋습니다.

 

 

 

지역레벨 5레벨 넘어가면 렙업이 쉽지 않은데... 

해당지역이 저레벨인 유저의 방에 들어가서, 그 지역의 레벨을 올리는 플레이가 가장 많은 경험치를 줍니다.

6레벨 유저가 1레벨유저 방에 들어가서 사냥 2~3번만 해도 금방 7렙 찍습니다.

이놈저놈 닥치는대로 아무거나 대충 사냥하면 당연히 경험치가 오르락내리락 지멋대로 깎이게 됨.

 

이론상으로는,

저레벨 유저가  '목표지역'을 설정해두기만 한다면, 입장하는 사람도 원하는 지역레벨을 올릴 수 있어서 서로 win-win이 성립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레벨 유저는 이 시스템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대충 플레이하고 있는 상태여서

목표지역 설정이 뭔지도 모르고, 어떤 지역의 레벨을 올리는 게 좋을지조차도 모르는 상태입니다.

(갓 엔딩본 쪼렙이라면 일단 삼림맵 3렙 찍는 걸 목표로 하는 게 좋습니다. 얀가소재 다리장비가 매우 성능이 좋기 때문에)

 

대부분의 초보들은 1번캠프에서 가장 가까운 고대수 삼림맵을 중심으로 렙업하게 되는데,

이렇다보니 고렙유저들이 저렙방에서 렙업을 하고싶어도 원하는 방을 찾을 수 없습니다. 목표설정 안한 방이 대부분이거든요.

그래서 발생하는 별의별 폐해.

 

* 고렙들이 쪼렙방에 와서 자기 원하는 몹만 후딱 잡고 나가버린다.

* 고렙들이 자기 원하는 몬스터 뜰때까지 여기저기 들락거리다가 몹 발견하면 접속끊고 그 몬스터 잡는다. (자체 리세마라)

* 고렙들이 쪼렙방에 와서 자기 원하는 몹 잡자고 핑찍으면서 강요한다. (이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모든 권리는 방장에게만 있음. 목표설정 등)

 

이거 때문에 일본에선 엔드컨텐츠가 PvP가 됐다느니, 배틀로얄이니 하는 비꼬는 드립이 나도는 중ㅋㅋ;

 

 

다시 말하지만,

저레벨 유저들이 시스템을 이해하고 있고, 자신이 레벨 올리기를 원하는 지역을 설정해두기만 한다면 서로 win-win입니다.

고렙은 레벨업 빨라서 좋고, 쪼렙은 몹사냥 빨라져서 자연스레 렙업이 빨라집니다.

문제는 쪼렙유저들이 이걸 이해하는 사람이 거의 없음ㅋㅋ  시스템 더럽게 복잡한데  설명도 제대로 안해놔서 이해가 불가능.

 

 

도중참가도, 도중이탈도 자유로운 시스템이기에 들어오자마자 접속을 끊건, 도중에 탈주하건 전혀 상관없지만

지역레벨이 멋대로 오르락내리락하는 건 서로가 원치 않을 겁니다. 

 

 

가장 편하고 좋은 건 파트너를 구해서, 담당지역을 분담하는 것인데...

진행도가 일치하는 상대를 서클내에서조차 찾기 쉽지 않고, 공방멀티에서도 아직 방이 많은 편이 아닙니다.

진행도가 일치하는 지인이 있다면 매우 좋겠지만 말이죠.

 

엔딩만 보고 접는 유저도 많을 거고, 아이스본은 난이도가 어려워서 엔딩조차 포기하고 도중에 접는 유저도 많을거라 예상되는데

엔딩본 직후의 유저가 헤메지 않고 엔드컨텐츠에 적응할 수 있는 가이드가 절실한 거 같습니다.

 

 

 

제가 드리고싶은 조언을 3줄 요약합니다.

 

   1) 공방에서 방 만들 때 원하는 목표지역을 반드시 설정하세요. (그래야 들어오는 사람도 편하고, 서로 윈윈입니다)

   2) 지역레벨 올릴 때, 가급적 모든 몹을 최소 1번 이상 골고루 다 잡으세요. 건너뛰면 나중에 그 소재 못얻어서 고생합니다.

   3) 쪼렙이 고렙방에 가서 지역레벨업 하는 건 그다지 메리트가 없으니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MR100을 먼저 목표로 하시는 걸 권장.

 

 

쪼렙이 고렙방을 가는 경우는 고렙에만 출현하는 특정 몬스터의 소재가 필요한 경우에만 한정짓는 게 좋습니다.

지역레벨 올라버려서 해당지역 몬스터를 건너뛰게 되면 그 소재를 못구해서 레벨낮추는 삽질을 하거나 쪼렙방에 그 몬스터 뜰때까지 찾으러다니는 수고를 해야 됨

 

 

지역레벨 조정하는 게 좀 짜증난다는 점을 제외하면,

개인적으로, 인도하는 땅 컨텐츠 자체는 기존 시리즈 중에서 역대급으로 가장 재미있는 엔드컨텐츠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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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h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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