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제라드의 막판 중거리슛으로 골득실로 겨우 챔피언스리그 16강에 겨우 진출한다...
그리고 16강에서 분데스 3위팀 레버쿠젠을 가볍게 누르고 8강진출....
8강 유벤투스.. 칸나바로, 튀랑이 지키는 수비, 네드베드, 즐라탄, 델피에로 트레제게... 당시 세리에 우승팀이였다..
칸나바로는 2006년 발롱도르.. 그것도 센터백이 발롱도르를 받은 엄청난 선수...
그리고 우승 청부사라 불리던 카펠로 감독이 있었다
결과는...
2-1 리버풀 승 4강진출
그리고 무리뉴의 첼시를 만난다
4강에서 만난 첼시
존테리, 카르발류, 갈라스 엄청난 수비진에
마케렐레, 램파드, 드록바, 로벤, 구드욘센등 월클선수로 꽉찬 스쿼드였다
첼시는 이때 리그에서 95점이라는 승점으로 기록적인 EPL우승을 차지했었다
게다가 16강에서 바르셀로나, 8강에서 뮌핸을 누르고 올라왔다... (5-4, 6-5 둘다 엄청난 경기였다.. ㄹㅇ EPL 전성시대였다)
이때 시즌 결과가 1위가 첼시 95점, 2위 아스널 83점 리버풀은 리그에서 승점 겨우 58점.. 엄청난 전력차였다 사실
(요즘은 무리뉴 욕먹지만 바로 전시즌 포르투로 챔스 우승하고 챔스 2연패를 노리는 엄청난 명장이였다 이때부터 무리뉴는 최고 감독으로 불린다)
2차전 리버풀이 1골차로 1-0 으로 결승 진출했다
사실이때 골라인을 안넘었다는 논란이 있었지만 주심은 이미 체흐 골키퍼의 반칙으로 어드벤티지 상황이고, 골이 들어갔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그리고 안 들어갔다고 판단했다면 패널티를 줬을거라고 말함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2003 우승팀.. 그 당시 최고 스쿼드를 자랑하던 AC밀란을 만난다 (이때 루이 코스타, 인자기같은 월클도 벤치임)
3-0........
6분만에 3:3까지 따라온 리버풀
연장전까지 끌고 간 리버풀
연장 117분..
바로앞에서 슛날린 셰브첸코... 정말 불가능한 2연속 선방..
정말 어이없는 선방이다
셰브첸코는 아직도 이걸 어떻게 막았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이 선방 이후로 셰브첸코는 정신나간 표정
승부차기... 또 다시 셰브첸코는 두덱의 춤추는 선방에 막힌다
경기끝
그렇게 2005 챔피언스 리그 리버풀 우승
리버풀이 시동걸면 무서운 이유다
어차피 이번 2018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레알이나 뮌헨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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