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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이 코로나에 도움이 될까?

fhrl 2020. 2. 2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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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때문에 걱정이 무지 많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방역 하면 이런 우주복같은 옷 입은 아재들이 뭐 뿌리는 모습을 자주 보셨을겁니다.

 

이게 효과가 있나? 하는생각도 많이 했을거고, 도대체 원리가 뭐지? 하는 생각도 해 봤을겁니다.

 

그럼 설명하겠습니다.

 

1. 원리

 

우선 저 분사되는 용액의 이름은 차아염소산 용액이라고 합니다. 락스라고 대충 때려맞춰도 비슷한 물질입니다. 보통 저 차아염소산 용액을 소형 분사기, 혹은 분무기(사실 기계 작동에 따라 분무 분사 다 됨)를 이용해서 고루 살포하면, 

공기중에 떠 다니는 바이러스가 흡착이 되어 그 전파성을 잃어버리는 원리를 이용하는 겁니다.

역사적으로도 꽤나 전통적인 방식의 방역법입니다. 흑사병 이전부터, 역병이 돌 때 항상 집 주변에 기름으로 된 띠를 만들어 놓곤 했는데 이것도 원시적인 방법으로나마 전파성을 억제하는데 조금은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사실 쥐새끼 못오는게 더 컸다는게 맞긴 합니다.. 둥둥 떠다니는 쥐 건져내는게 일이었다는 사료가 많습니다) 

 

 

2. 효과가 진짜 있냐?

 

효과는 확실히 있습니다. 일단 지금 우한 폐렴 역시 기존의 코로나 “바이러스’ 의 변형이기때문에, 바이러스라는 기본적인특성은 가지고 있습니다. 에어로졸이든 어떤 것이든 결국 장소 내에 존재하는 바이러스가 전파성을 가지고 사람들 점막을 통해 침투하거나, 기타 방법으로 침투하게 되는데 이는 바이러스 특유의 전파성에 기인한 전염 경로입니다. 그런데 이런 방역을 통해 분사 용액에 흡착이 되면, 그 고유한 전파성을 잃게 되기때문에 지금도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역 방식 중 하나입니다. 대표적이기도 하고.

 

3줄요약

1. 방역은 차아염소산 용액이나 에탄올을 사용해서 함

2. 바이러스 특유의 전염성을 흡착을 통해서 제거하는게 목적

3. 효과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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