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 스트랜딩 공략/팁] 시설물별 따봉벌이법
너 나 우리의 옥시토신 분비 활성화를 위하여 불철주야 애쓰시는 미대륙 쿠팡맨 여러분 오늘도 수고많으십니다.
누적따봉 10만개에 가까워지는 이 시점에서 각 시설별로 따봉이 어느정도 나오는지를 고찰해보았습니다.
1. 국도
더할나위없는 최강의 따봉 수거수단입니다.
최고의 꿀노선은 노트시티에서부터 남쪽 배송센터까지 라인업으로, 엔지니어-크래프트맨-배송센터에 집라인 잘 설치하면
엘더까지 꿀빨 수 있는 최고의 노선이라 초반에 거기에 지어주시면 따봉을 수만단위로 벌어들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들어가는 자원이 꽤 많으므로, 후반에 노리는 것도 괜찮습니다.
나머지 노선도 쏠쏠한 편입니다만, 집라인이 더 쓸만한 곳이 많아서 약간 따봉세가 덜 벌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산악지역은 뭐...
참고로 국도의 따봉세는 받는데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 2~3만 번 후에는 더 벌리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분실 화물 잔뜩 싣고 국도 타서 배송완료하는 것으로 타 유저의 좋아요를 뜯어내는(?) 것이 가능하니 큰 문제 없습니다.
2. 다리
은근히 짓기 귀찮은데, 작정하고 지으려고 하면 크게 부담되지 않습니다. 그나마 잘 나오는 금속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오토바이와 파워 스켈레톤 3레벨만 있다면 금속 맞춰서 잔뜩 싣고 다니면서 지어주면 됩니다.
꿀같이 지은 다리 하나로 따봉 1~2만은 쉽게 버니까 국도에도 비벼볼만 합니다.
주요 포인트는 뭐니뭐니해도 대지분쇄라도 맞은듯 땅이 쩍쩍 갈라진 남부 배송센터-고물상 라인입니다.
사다리를 일일이 놓거나 바이크로 점프를 해야 하는데, 바이크가 언덕을 스무스하게 못올라가고 들이 박아서 실속->추락 코스를 많이 밟으므로 다리가 매우 필요합니다.
다리 놓기가 애매한 부분이 많지만 잘 조정하면 전코스 모두 다리로 커버할 수 있습니다.
3. 사다리와 앵커
많이 받을 것 같지만 중부지역에선 엘더언덕처럼 초반에 가는 곳 아니면 집라인에 고객을 다 뺏깁니다.
그러니 아직 집라인이 언락되지 않은 동부 구역으로 가서 집중배치하시면 솔찬히 벌립니다.
주요 포인트에 서너 개씩 설치해서 이용률을 높이는 것도 따봉벌이에 좋습니다.
앵커보다는 사다리가 좋으며, 추천하는 사다리로는 고물상 5성 후 지속보상인 카이랄 사다리입니다.
카이랄 사다리는 금색으로 번쩍번쩍 거려서 Flex 하기도 좋고 가벼워서 여러개 들고 다니기도 편하고
타임폴 내성이 대단하여 금방 사라지지 않고 장기적으로 따봉을 벌어다줍니다.
카이랄 사다리는 한타임에 2개씩 보상을 받을 수 있으므로 고물상에 자주 들러주세요.
4. 집라인
편의성 종결이지만 내구도가 영 좋지 못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300미터 제한에 맞추시거나,
화학약품을 더 부어넣어 350미터 컷으로 배치하시는게 추후 관리에 매우 편합니다.
꿀장소는 당연히 칸첸중가... 중동부 산악지대입니다. 거기는 왔다갔다를 많이 해야 하므로,
스토리 뚫으시는 분들이 와리가리할때 눈물을 흘리며 고레벨 따봉을 난사하므로 평균적으로 많은 따봉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남부지방입니다.
다리 부분에서 설명했듯 더러운 코스가 많아서 당장 여러분이 택배할 때 편하므로 따봉과 관계없이 깔아두고 관리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PCC 2레벨 더미와 그레네이드 런처로 무장한 쿠팡맨은 내일 달리지 않기 위해 오늘을 달려야 합니다.
5. 타임폴 셸터
숨겨진 꿀이라 할 정도로 효자종목입니다.
타임폴을 피하는 게 핵심이 아니고, 케이스 내구도 회복을 해주는게 핵심입니다.
본인이 택배업 하시다가 케이스 스프레이 없어서 난감했던 그 곳으로 다시 찾아가서
셸터를 깔아주시면 많은 따봉을 수거하실 수 있습니다. 보통 급한대로 배치하는 경우가 많아서 꿀자리는 경쟁률이 좀 낮습니다.
또한 집라인을 타고 눈/비 오는 곳을 뚫고지나가면 케이스 내구도가 훅 가버리기 때문에,
적절한 지점에 타임폴 셸터를 같이 깔아주면 마치 버거집에 단품 사러 갔다가 세트로 업해서 먹는 것 처럼 따봉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6. 발전기
꿀자리 찾는 법 구합니다... 왜 남의 발전기는 수만 따봉인데 내 거는 100따봉 벌기도 힘든가..!
일단 국도지역 근처, 집라인 근처는 전부 발전기가 찬밥신세입니다.
그리고 스토리상 카이랄은 뚫었는데 다시 힘겹게 가야하는 구간이 그나마 확실하고 나머지 따봉구간은 중부 초반구역 정도로 보입니다.
7. 감시탑
NPC 포터가 따봉을 더 줍니다.
8. 포스트박스
사람들은 포스트 박스에 따봉을 주지 않습니다.
그 안에 든 내용물에 따봉을 줍니다.
스토리상 짐을 제대로 세팅하지 못하고 출발하는 구간이나 한참을 가야하는 험지에 배치하고
공용 사물함에 무기와 등반도구, 신발, 스켈레톤 등을 낭낭하게 넣어두시면 간혹 많은 따봉을 날려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가끔씩 들러서 내용물을 보충해주면 좋습니다.
9. 세이프하우스
무거운 화물을 들고 돌아다녀야 하므로 짓기 더럽게 어렵습니다만, 잘 짓기만 하면 대박 따봉을 모을 수 있습니다.
차량 수리가 되기 때문에, 비 많이 오는, 근처에 배송센터 없는 지역이 무난하고 빠른이동 포인트를 노려서 지으시면 배송보다 건설에 뜻을 두신 분들이 애용합니다.
워낙 좋은 시설이다보니 이것저것 잴 것 없이 그냥 배송처 근처에 짓기만 해도 괜찮게 들어오는 편입니다.
10. 보수공사와 업그레이드
보수공사는 별로 귀찮은 일 없습니다. 지도상에서 커서를 구조물에 맞춰놓으면 내구도가 표기되니,
핵심코스에 있는 집라인은 잘 관리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수리에는 대부분 카이랄 결정만이 들어가므로
가끔 온리 전투무장을 들고 BT지역에 들어가 보스전 을 거쳐서 카이랄 결정을 쫙쫙 긁어모으면 수리할 때 편합니다.
업그레이드는 눈에 띄게 좋아지는 기능은 별로 없고, 2->3렙 재료가 거의 중급 난이도 택배수준이라 시간을 많이 잡아먹습니다.
순전히 접객용이라 할 수 있지요. 따봉을 많이 받는 구조물부터 가끔씩 해주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