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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인간 사냥꾼 프레데터가 돌아온다??

fhrl 2018. 5. 2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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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터.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외계 생명체.


고도로 발달된 과학기술을 영유하고 있으나 원시적인 날붙이를 애용하는지라


어딘지 모르게 야만적인 인상을 주는데 그것이 프레데터의 매력이기도 하다.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무기는 프레데터를 상징하는 리스트 블레이드.





이것은 목표물을 포획하는데 사용하는 넷건.


이 무기는 포획한 상대를 서서히 조여서 결국 산산조각내버리는 무기다.


그물의 재질이 뭔지는 모르겠으나 군용 나이프로 끊으려고 했더니


도리어 칼날이 단방에 절단나버리는 살벌한 내구력을 가지고 있다.



프레데터가 부메랑처럼 사용하는 디스크.


평소에는 칼날을 접어서 넣고 다니다가 필요할 때마다 쓴다.





이런 식으로. 


그리고 페이스 허거는 두 동강.


이건 어깨 위에 장착하고 펑펑 쏘아대는 플라즈마 캐스터.


프레데터는 작품마다 희한한 무기들을 많이 선보였다.


물론 프레데터는 굳이 무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인간보다 훨씬 강하다.




신체부터 압도적이다. 아놀드 슈워제네거 역시 188cm의 장신에 근육질로 유명하지만


프레데터 옆에 서있으니 상대적으로 왜소해보인다. 개체별로 차이가 있겠으나 프레데터는


2m 20cm 가량의 키에 200kg에 달하는 체중을 가지고 있으며 그 힘과 맷집은 초월적이다.


맨주먹으로 후려쳐서 굵직한 나무줄기를 분질러버리거나 석조로 된 벽에 큰 금을 내는 등.




아놀드는 그 프레데터의 맨얼굴을 보고 (너무 솔직하게) 못생겼다고 디스했다가 늘씬하게 얻어터진다.


물론 나름대로 저항은 했다. 그러나 통나무를 휘둘러도 프레데터가 팔뚝으로 받아치자 바로 부서져나가고


주먹으로 안면을 가격해도 프레데터는 데미지를 입지 않았다. 결국 신나게 얻어터질 수 밖에 없었던 것.


(그러고보면 그렇게 얻어터지고도 죽거나 치명상을 입지 않은 걸 보면 아놀드의 내구력도 초인적인 듯.)



아놀드가 굳이 못생겼다고 깐 이유를 알 것 같다.


사실 프레데터는 아놀드를 대우해준 것이다. 


프레데터 입장에서 인간은 그저 사냥감이다.





이렇게 사냥감의 두개골을 수집하는 습성이 있다.


그래서 은신 장치를 통해서 몸을 숨기고 사냥감들을 하나씩 처리해나갔는데 아놀드는 프레데터가


열 화상 감지를 한다는 것을 간파하고 온몸에 진흙을 발라 체열을 숨긴 후 프레데터에게 반격을 가한 것.


프레데터가 일부러 아놀드와 맞짱을 뜬 것은 나름 아놀드를 맞수로 인정해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프레데터 2에서는 프레데터와의 1:1 대결에서 간신히 승리한 주인공에게 원로 프레데터가 


머스킷 한 자루를 선물로 건네고 죽은 프레데터의 시신을 수습해서 돌아가기도 했다. 


처음부터 둘의 대결에 끼어들 수도 있었지만 끼어들지 않고 둘의 결투를 존중한 것이다.




영화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에서는 여주인공과 동맹이 되어서 에일리언과 맞서 싸우는데 


이후 여주인공의 뺨에 전사의 표식(?)을 새겨주고 그녀를 동료로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즉 살육과 번식 밖에 모르는 에일리언과 달리 프레데터에게는 개념 원리가 있다는 이야기.




그 프레데터가 올해 관객들 곁으로 돌아온다고 하니 무척 반갑다. 


이번 작품은 프레데터 1, 2, 그리고 2010년에 개봉한 프레데터스에 이어


프레데터 시리즈의 네번째 작품이다. 북미에서는 9월 14일 개봉이라는데


한국에서는 언제 개봉하는 건지 아직 날짜가 확정되지 않은 모양이지만







영화의 컨셉 아트를 살펴보면 어딘가 내전 지역에서 용병 또는 민병대가 프레데터와 만나


벌어지는 사건이 영화의 큰 줄거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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